친구가 ㅈㄴ 아파트 푸르지오에 살면서 자기네 집 가난하다고 했던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짜증 났었음. 걔네집 놀러가봤었는데 집이 그렇게 깔끔하고 넓을 수가 있냐 ㅅㅂ....

그러면서 자기네집 가난하다고 학교 지원받아야한다고 내 사정 안좋은 거 알면서 내 앞에서 찡찡대더라..

웬만하면 내가 다른애들 고민 들어주고 이야기 하는거 좋아하는데 그때에는 진짜 짜증나더라..

옷고민도 안하면서. 먹을걱정도 안하고, 학용품 고민도 안하면서.

나도 다른애들처럼 하이테크 사서 쓰고 싶고 필통도 사서 깨끗한거 쓰고 싶은데.

한달에 용돈도 8만원씩 받고 그거 가지고 돈 없다고 찡찡대고,

그리고 그거가지고 모아서 사는게 조립하는 장난감? RC카?같은거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그래 그냥 그런거 가지고는 말 안해 근데 왜 내 앞에서 ㅈㄹ 인건데 ㅋㅋㅋㅋㅋ

우리집에도 한 번 놀러왔었고 우리 할머니 아픈거 뻔히 알고 우리집 상태도 어땠는지 빤히 본 년이.. 

그러고선 내 앞에서 부모님이 나 대학가면 지원하나도 안해주겠다는데 어떡하냐고 찡찡거릴때 진짜 때리고 싶더라. 

누구는 돈때문에 꿈도 포기해야할 상황이었는데.

ㅋㅋㅋㅋㅋ 다른애들 앞에서는 안그러고 내 앞에서만 그랬었음. ㅋㅋㅋㅋㅋㅋ 상대적 우월감 느끼고 싶었나?

그냥 그랬다고. ㅋㅋㅋㅋ 하긴 내가 살면서 본 애들 중에서 눈치 제일 없던 년이기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