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난 솔직히 유복하게 태어났어 남들이 말하는 금수저였지 아버지가 사업을 했는대 심지어 IMF때도 버티고 아버지차가 밴츠하고BMW 레간자였는대 레간자는 아버지가 나태어나고 그거 기념해서 산차라 타고 다니셨나봐 집도5채있고 동네에서 알아주는 금수저였어 근대 내가 중학교 입학하고나서 집안이 폭망했지 나도 이유는 잘몰라 아버지한태  상처일까봐 한번도 안물어봤어 진짜 집에 빨간딱지가 붙고 아빠랑 엄마는 친척들이나 예전에 도와줬던사람들한태 돈빌리러다니고 그때부터였던거 같아 내가 사람을 잘 안믿은게 아빠 잘나갔던시절에는 도와달라면 아버지가 엄마한태 혼나면서까지 돈을 줬는대 그때는 나몰라라하더라 여튼 내사춘기 시절하고 겹쳐서 솔직히 방황을 많이했어 그때 가출도하고 그냥 양아치새끼였어 그냥 집이 싫었어 한가지이유가 내가 어렸을 때부터 피자를 진짜 좋아했는대 그걸사달라고 어린마음에 졸랐는대 엄마가 내일 내일 이러시는거야 그래서 어린마음에 차라리 낳아주지말지 왜 나 고생시키냐고 하면서 진짜 하면 않말을 했어 아직까지 후회되 그리고 한번은 중3때 아버지가 술취해서 미안하다고 자기때문에 너희들 인생까지 망쳐서 그때부터 정신을 차리고 친구들 다 끊고 알바하면서 고등학교를 다녔어 그리고 중1때 부터 고1때까지  잘사는 큰아버지네에서 같이 살았어 큰아버지 부부가 자식이없거든 그래서 아직도 큰아버지한테 고마움을 느껴 그때진짜 눈치 않보게 따뜻하게대헤주셨거든 그리고 아버지가 진짜 열심히 살았어 어머니도 진짜 열심히 살았고 어머니는 식당일을 하시고 아버지는 낮에는 공장일을 하시고 밤에는 대리운전을 하셨어 사장님소리들으면서 밴츠타고다니던 사람이 술취한 사람 차운전하면서 사장님 소리를하는게 얼마나 어려운건지 난아직 모르겠어 그래서 난진짜 부모님이 존경스러워 물론 나도 가족 부담 덜어주려고 인문계진학을 포기하고 공고를갔어 그리고 학교 끝나자마자 알바를 가서2시에 집와서 자고 또 학교 나가고 그랬어  우리가족이 힘을 합쳐서 고1끝날때쯤에 월세방을 얻었어 18평짜리 그리고 아버지가 차를 사셨지 중고 마티즈신형이긴한대 진짜 어떤차보다 멋지고 이뻤어 그리곤 가구하고 가전제품을사면서 정말 기뻤어 하나하나 채워간다는게 기뻤어 비록 형은 연기를 포기하고 지금 아파트관리직에서 일해 나는 대학교를 들어갔어 등록금벌려고 1년휴학하고 1년동안 일도하고 지금 다시 복학했어 진짜 흙수저가 아니 였으면 진짜 난 부정적인 새끼였을 수도 있는대 지금 ㅈㄴ긍정병신이야 내가 해주고싶은말은 힘들어도 매사에 열심히 해 그리고 정말 긍정적인생각으로 난흙수저가아니라 이 흙수저않에 다이야 원석이 있다고 생각해 그럼 진짜 뭐든지 될꺼같아 난 딴거 다 필요없고 내자식 우리아버지처럼 열심히 사는 것만 보여줄꺼야 지금 사실 아버지랑 쏘주한잔먹고서 글쓰는거야 형들도 힘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