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살 전형적이고 아주 객관적인 흙수저다.

2차시험까지 치르고 합격자발표 기다리며,

계속 공부중이다. 잠정 합격이다.

공부를 시작한 이유는 내 자신과 상황을 누구

보다 직시했기때문이다.

돈이 없다면 돈을 쫓기 보다 누군가도 범접할 수

없는 나만의 무기를 만들자.

그게 공부건 운동이건 예술이건간에

너만의 무기를 갈고 닦아라

흙수저란 말이지,

진짜 흙수저란 말이지,

가난으로 삶이 불행하고 지쳐가는데도 불구하

고 분노하지 않고 행동하지 않으며 그저 지루한

삶속에 몸을 내던지는 사람이다.

인간의 삶은 철저하게 등급을 매길 수 있을만큼

가치가 상이한데, 그 가치란 것은 돈의 영향도

무시 못하지만 그 사람의 역사와 인격, 철학,

지식, 지능, 재능 등에 더 크게 좌우된다.

돈이 없다는 것은 하나의 중대한 결함일뿐인데

도 네 삶의 가치를 결정해버릴만큼 중대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넌 딱 그만큼의 가치를 지닌 사람

으로 냉정하게 대우받을 거다.

만약 네가 가난에 무감각해지고 돈이 아닌 무언

가로 삶을 채우기로 결심하고, 또한 그것을 행

동으로 옮기게 된다면, 네 삶의 품등은 천천히,

하지만 계속 올라갈 거다.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