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부라고 표현해줘야하는 놈팽이께서

명의빌려줘서 돈한푼 안받고 사기죄로 잡혀들어가고, 건축거품때 돈좀 벌었다고 다 흥청망청하고, 아직도 그 뽕때문에

자기가 대단한 사람인줄안다. 지금은 노가다하는 일쪽인데, 백수기간이 내 학창시절의 70퍼센트였다.

뭐 씨1발 지금 싸워서 개같긴 한데 부모님이 성실근면하고 착하면 나보다 잘산다 개소리하려는거 아니고

적지않은 흙수저가 부모의 문제를 겪지않을까 싶다. 어떻게 나는 운좋아서 빚은 거의 없고 집도 아파트 전세로 산다만,

아직 대학생이다 보니 빡빡하다. 진짜 좆같은 나라, 좆같은 집이라서 양아치 테크타서 병신되기 싫어서 공부만 존나해서 인서울 중간권대학은 걸쳐서 들어왔는데...

소아우울증도 있었고, 참 살기 ㅈ같다. 22살먹고도 알콜중독으로 행패부리는 놈팽이랑 싸워야하니...

이제는 내가 월등히 힘쎄니 쳐맞지는 않는다. 본인도 알아서 내가 밀쳐도 주먹질 못함.

집에 개뿔 있는 것도 없어서 억울한데, 공부도 하기 힘들어서 언제 탈출 가능할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