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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기사 떴다 ㅋㅋㅋㅋㅋㅋㅋ
축구선수 손흥민의 부친 손웅정 감독이 아동학대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스포츠 인권단체들이 토론회를 열고 "손 감독의 행위는 명백한 폭력"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부모에게 체벌 동의를 받았다 거나 수억원의 합의금 요구가 부당하다고 해도 학대 사건이 없던 일이 되진 않는다"고 주장했다. 손웅정 감독은 SON(손)축구아카데미에서 축구를 배우던 중학생의 부모로부터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당해 지난 2일 소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SON축구아카데미 사건의 본질은 폭력"문화연대 등 스포츠 인권 관련 시민단체들은 4일 오후 서울 마포구의 한 회의실에서 토론회 '손축구아카데미 스포츠 폭력 사건을 통해 돌아본 아동·청소년 스포츠 인권의 현주소'를 열고 "이번 논란의 본질은 폭력"이라고 밝혔다. 정희준 문화연대 대안체육회 집행위원은 "문제의 본질은 폭력이고 (피해자가 요구했다고 보도된) 합의금 등은 부차적인 문제"라며 "손 감독이 입장문에서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전제되지 않은 언행과 행동이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사랑해서 때렸다는 게 말이 되나? 유럽이었으면 당장 퇴출되고 법적인 책임까지 져야 할 무거운 사안"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정 집행위원은 "손 감독은 아이들을 가르칠 자격이 없는 사람이다. 온라인 상에서 맞아야 훌륭한 선수가 된다고 이야기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러려면 한국 선수들은 지금쯤 올림픽이나 월드컵에서 1등에 올랐어야 한다. 운동선수가 당연하게 맞아야 한다는 이야기는 오히려 스포츠인에 대한 모욕"이라고 지적했다. ▲ 문화연대는 4일 오후 '손축구아카데미 스포츠 폭력 사건을 통해 돌아본 아동·청소년 스포츠 인권의 현주소' 토론회를 열었다.ⓒ 유지영 학교 밖 스포츠클럽이 사각지대라는 지적도 나왔다. 과거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스포츠인권특별조사단의 단장으로 근무했던 김현수 체육시민연대 집행위원장은 "학교 내에서는 폭력이 제도적 보완을 통해 상당히 개선됐으나 오히려 규제로 인해 많은 스포츠팀이 학교 밖으로 나가는 현상이 벌어졌고, 그중 가장 두드러진 종목이 축구"라고 밝혔다. 김 집행위원장은 "학교 밖 스포츠클럽의 합숙 실태 등을 교육부에 물으니 학교 밖에서 벌어지는 일까지 실태 파악을 할 이유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예체능의 종목은 다른 과목과는 달리 학원법에서 관리되지 못한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손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이 수시로 욕설을 하고 폭력 행사를 했다는데 2011년 이후 스포츠계에서는 현장의 지도자들이 피로감을 느낄 정도로 인권 교육 등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SON축구아카데미가 이런 교육을 들었다면 적어도 '사랑해서 그랬다'는 수준의 핑계는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종우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문화예술스포츠위원회 스포츠인권팀 변호사는 "(손 감독의 입장문에 체벌 시 부모에게 동의를 받았다고 나오는데) 동의를 받거나 사랑해서 때렸다고 해도 학대가 없었던 일이 되진 않는다. 또한 수억 원의 합의금 역시 그 요구가 부당하다고 해도 학대 사건이 없었던 일이 되진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선수 출신으로 자녀 또한 운동선수인 학부모라고 밝힌 함은주 스포츠인권연구소 사무총장은 "아이들을 폭력이나 폭언으로 지도하는 이는 실력이 있는 지도자일 수가 없다. 최근 지각한 고등학생을 방망이로 체벌한 교사가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교육적으로 훈련할 방법이 있음에도 폭력을 사용했다는 걸 자신의 실력 없음을 증명하는 것이나 다름 없다"라고 밝혔다."가해자 두둔하는 입장문은 2차 가해로 이어질 수 있어" 한편 이날 SON축구아카데미 학부모 35명은 공동으로 입장문을 내고 "여태 운동장에 한번 와보지도 않은 시민단체라는 사람들은 직접 만나보지도 않았을 감독님을 폭력적이라며 비판하고 있고, 눈길 한 번 주지 않던 스포츠윤리센터는 아카데미를 들쑤시겠다며 예고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함 사무총장은 "SON축구아카데미 학부모들의 입장문은 자신의 아이들이 여기서 훈련받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것 때문인데 이 역시 2차 가해 행위다. 그들 자녀의 일상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할 책임 또한 SON축구아카데미 측에 있다"라며 "학부모 입장에서 억울하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더 많은 아이들이 다치는 일이 없어야 하기에 공감을 해주시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함 사무총장은 "여러 스포츠 폭력 사건에서 다른 팀원이나 학부모들의 탄원서나 입장문은 반복적으로 발표돼 왔다. 이런 사건이 있을 때마다 나타나는 일종의 패턴처럼 보인다"라고 비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438915?sid=102 "수억원 합의금 부당해도 손웅정 학대 없던 일이 되지 않는다"▲ 작가 사인회하는 손웅정 감독 손웅정 SON축구아카데미 감독이 지난 6월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도서전에서 한 출판사가 주관한 작가사인회에 참석해 있다. ⓒ 연합뉴스 축구선수 손흥민의 부친 손웅n.news.naver.com- 클리앙도 여론 바꼈노 ㅋㅋㅋㅋㅋㅋㅋㅋhttps://m.ruliweb.com/news/board/1005/read/3437594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논란' 놓고 시민단체 토론회…"본질은 폭력" | 종합 정보 게시판 | 루리웹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논란' 놓고 시민단체 토론회…"본질은 폭력"m.ruliweb.com시민단체 <- 처음으로 존나 든든하네 ㅋㅋㅋㅋ
작성자 : ㅇㅇ고정닉
[단독] 막대기 살인사건, 판결문에 없는 '강제추행' 의혹.jpg
스포츠센터 대표가 부하직원을 엽기적으로 살해한 사건, 뉴스룸은 당시 CCTV 영상 등을 입수해 연속 보도해드리고 있습니다. CCTV에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가해자가 피해자를 강제 추행하는 걸로 의심되는 장면도 담겨있습니다. 그런데 이 사건 판결문에서는 관련 내용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최광일 PD 보도 보시고 스튜디오에서 더 따져보겠습니다. '막대기 살인사건'의 판결문입니다. 가해자 한모 씨가 피해자 고재형 씨의 음주운전을 말리다 화가 나 폭행이 시작됐다고 돼 있습니다. 또, 고씨가 껴안으려고 해 기분이 나빴다고도 돼있습니다. 모두 한씨의 일방적인 주장입니다. JTBC 취재진이 입수한 검찰 조서입니다. 검찰이 한씨에게 '음주운전을 말렸다고 하는데 오히려 본인이 한 것이 아니냐'고 묻습니다. 하지만 한씨가 직접 운전한 영상을 제시하자 말을 바꿉니다. 한씨는 '기억은 나지 않지만, 영상이 있으니 인정 하겠습니다'라고 합니다. 고씨가 껴안아서 화가 났다는 부분도 CCTV를 보면, 맥락이 보입니다. 고씨가 바닥에 술을 흘려 가해자 한 씨가 청소기를 들자 고씨 본인이 직접 하겠다고 나선 겁니다. CCTV에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한씨의 이상 행동도 보입니다. 한씨가 반복해서 고 씨의 특정부위를 강제로 만지는 장면입니다. 몸에 막대기를 넣은 뒤에도 성추행으로 보이는 행동이 이어집니다. 수사기관도 한씨에게 이 부분을 반복해 물었지만 한 씨는 모두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결국 공소장에도, 판결문에도 성범죄 관련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앵커] 이 사건을 취재한 탐사보도팀 최광일 PD가 나와 있습니다. 최 PD, 이 사건이 벌어진 게 3년 전인데, CCTV 영상이 이제서야 공개됐어요. 왜 이렇게 늦어진 겁니까? [기자] 애초 경찰과 검찰 수사 과정에서 유족들은 CCTV를 비롯한 사건 기록들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유족들은 지난해 10월 정부를 상대로 직접 민사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 5월에서야 CCTV 영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럼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고도 여섯달이 더 걸린 건데, 이렇게 오래 걸린 이유가 뭡니까? [기자] 검찰은 처음엔 유족에게 CCTV 영상이 담긴 USB가 파손되었다는 황당한 답변을 했는데요. 이에 대한 언론 보도가 시작되자 검찰은 여분의 CD를 찾았다며 유족에게 제공했습니다. [앵커] 그렇게 수사 자료, 재판 자료가 공개됐는데, 이것 역시 의문점이 많아 보이는군요? [기자] 경찰은 112 신고 당시 '어떤 남자가 와서 누나를 때린다'는 내용이 접수됐다, 그래서 현장에서 이 '누나'를 찾느라 경찰력이 소모되었다는 주장을 합니다. 하지만 유족이 입수한 112 신고 녹취록에는 '누나'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앵커] 그럼 '누나'는 존재하지 않는 겁니까? [기자] 녹취록 상에서는 등장하지 않습니다. [앵커] 영상을 보면 피해자가 쓰러져 있는데도 경찰이 그냥 가버리잖아요? 이게 가장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 아닙니까? [기자] 네. 먼저 현장에 도착했던 마포경찰서 소속 경찰은 1분 30초 가량 피해자의 상태를 확인하다 관할 경찰서인 서대문경찰서 경찰 4명이 도착하자 현장을 떠납니다. 남은 경찰 4명은 피해자의 상태를 살피지 않고 한 씨와 10분간 대화하다 철수합니다. 가해자와 의사소통이 가능했기에 내일 신고하겠다는 한 씨의 말을 믿었다는 건데요. 하지만 처음 도착한 마포경찰서에선 조사과정에서 가해자 한 씨가 의사소통이 불가능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그런데 영상을 보면 경찰이 피해자 심장이 뛰는지 확인하고, 범행 도구였던 막대기를 보고 사진을 찍었단 말이죠, 그런데도 그냥 철수해도 괜찮다고 판단했단 겁니까? [기자] 네. 경찰은 준비서면에서 당시 현장에선 고재형 씨에 대한 응급 구호가 필요하다고 생각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혈흔이 묻어있던 노란 플라스틱 봉이 입구쪽 빨간색 발판에 놓여있었는데, 발판 색깔 때문에 혈흔도 확인하기 어려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이런 의혹들도 CCTV를 보지 못했다면 알아낼 방법이 없는데, 이 CCTV 확보하는데 3년이나 걸리는군요? [기자] 네. 저희가 보도했던 부산 돌려차기 사건과 비슷한데요. 피해자가 직접 소송을 제기한 후에야 CCTV가 공개됐고 가해자의 추가 범죄 혐의도 파악됐었습니다. 이런 강력 사건들도 피해자나 유족들이 사건의 진실에 접근할 수 있는 제도적 방법을 도입해야한다는 주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https://youtu.be/Ay8rau2_asc?si=547xSWqjE_Qw9j34 [단독] CCTV에 찍힌 이상행동…'강제추행' 의심되지만 판결문엔 / JTBC 뉴스룸스포츠센터 대표가 부하직원을 엽기적으로 살해한 사건, 뉴스룸은 당시 CCTV 영상 등을 입수해 연속 보도해드리고 있습니다. CCTV에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가해자가 피해자를 강제 추행하는 걸로 의심되는 장면도 담겨있습니다. 그런데 이 사건 판결문에서는 관련 내용을 찾아볼 수가...youtu.be와 이게 경찰 맞냐 진짜 국민은 누굴 믿어야 하냐..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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