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갤에서 글 끄적이는건 처음인데 글좀 써본다
나는 참고로 고3 일주일후에 수능본다
우리집이 진짜 ㄹㅇ 흙수저라고 생각하는데
나 4살때 부모님 이혼해서 엄마 얼굴도 기억안나고
아빠는 내가초6때부터 집나가셔서 지금까지 연락한통도 없다
근데 난 꾸역꾸역 (친)할머니 할아버지손에서 키워져왔는데
참고로 우리집 존나가난함 16?17?평집에서 나,할아버지,할머니랑 같이 살면서 일주일에 용돈5000원으로 중학교 생활해왔다
솔직히 불만은 없엇어 공부도 진짜 열심히했엇고 그런데 집이 가난하다보니까 돈이없어서 친구랑 놀지를 못하겠는거야 그러다 반항심생겨서 소위말하는 일진 고2 1학기까진..
진짜 쓰레기처럼 공부접고 거짓말하고 살다가 갑자기 미래걱정이 되는거야 그래서 다시 일진나오고 공부해서 지금 내신3.6까지 끌어올렸어 그런데 수시1차에서 다망한거지... 나 정말 남자새낀데 할머니몸아프신데 청소하시면서 일하시는거보면 진짜 존나 애비애미찾아가서 존나 개때리고싶고 정말 죄송해서 할머니할아버지한테 잘해드리고있는대 아씨발 그래서 2일에 한번씩은 꼭 울엇던것같애 이번에 수능 망치면 나 진짜 어떻해야하냐 도와줄 친척도 없고 할아버지 할머니 연세도 많이드셔서 나진짜 미래걱정된다 어떻게 해야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