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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사실 50평아파트에서 산적있다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18.209) 2015.11.04 00:01:46
조회 158 추천 0 댓글 3



태생이 흙수저였으나

어쩌다애비가 사업성공함 그래서 괜찮은동네 아파트로이사가고
맨날 냉장고에 과일 초콜릿 간식이 가득하고 침대도있고 화장실도 두개였다
바퀴 거미 돈벌레 이딴건도안나오드라
항상조용하고 그런데도 옆집이 자기애들때매 시끄럽지않냐며 죄송하다고 케익들고찾아온적도있었음
근데 애비가 사업병에걸리고.. 사업 말아먹고 억대빚이 생기고 다시 흙수저로전락
좆같은동네 반지하방으로 왔다ㅎ
화장실벽 곰팡이 볼때마다 토나올거같고
집주위엔 술집밖에업ㅎ어서 새벽마다아재들 꼬장부리고
층간소음 ㅅ너무심해서 조용히해달라고했더니 도끼로찍어죽여버릴거라고 ㅈㄹ하드라
무서워서 찍소리못하고사는중
근데 빛이 안드는게제일 불편하다 우울불안증 심해져서 내과에서 약 타먹는중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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