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때마다 흙갤와서 힘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ㅇㅇ(124.54) 2015.11.04 00:05:18

조회 40 추천 4 댓글 0

대학생 2학년입니다. 전 제가 흙수저인줄 알았는데

여기와서 보니 저보다 힘든 사람들 많고

적게만 느껴졌던 한달생활비 30만원이 여기올때마다 과분하게 느껴집니다

힘들게 주말알바하면서 벌어놓고

흥청망청 술마시고 옷사느라 낭비했던 돈들도 줄이고

요즘은 근검절약하고 살고 있습니다.

SKY는 못갔고 과도 좋지않고 저번학기엔 학사경고도 받아봤지만

서성한 중 한곳에서 편하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에 만족하고

공부 열심히해서 장학금 받는법도 알아보고 복수전공도 하려고 합니다.

제 주변 비슷한 나이에 외제차 끌고다니는 금수저들이 많아서

열등감 느끼고 혼자 죽고싶고 우울했던 날들도 많았지만

그사람의 인생은 그사람의 인생일뿐 저도 열심히 살아보려 합니다.

그리고 꼭 성공하면 불우한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싶습니다.

취해서 두서없이 글써봅니다.

행복해지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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