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원래 그냥 먹고살만큼은 했는데 고등학교때 아버지가 술만 먹으면 나 때려서 고등학교때 집나가서 자취함.

물론 돈은 어머니가 대주심.

어찌저찌 해서 3년 고등학교 생활은 혼자 자취하고 나서 집에 다시 들어갔는데

집이 폭싹 망해서 지금 수원에 있는 ㅈ구린 동네에 몇평인지 모를 기존 집에 절반정도 집에서 삼.

애비새@끼는 같이 살긴하는데 뭐하면서 사는지도 모르고 말 안한지 4년 되감.

어머니는 진짜 불쌍한데 지금은 집안일에 서빙일, 물건파는일, 청소까지 다하심.

지금 15학번(20쨜)인데 대학교 졸업할때까지만 집에 살게 해주고 나가라고함.

졸업하면 학자금 대출도 다 내가 갚아야하고, 생활하는 식비, 교통비, 교재비 등등의 것은 주말알바로 해결함.(평일에는 학교가야되서)

옛날에는 그래도 평타는 사는동네에서 살아서 친구들도 다 그럭저럭 사는데, 혼자만 이러고 있으니 자괴감이 느껴짐.

진짜 어렸을때는 흙수저로 태어나서 5인가족이 반지하 단칸방에 살았는데 어찌저찌 살다보니 평타로 올라갈려하니 다시 흙수저로 리턴됨.

수저 평가좀 해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