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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준님 힘내세요♥

자준바라기(107.170) 2015.11.07 01:43:00
조회 57 추천 0 댓글 1

는 조까고 솔직히 저도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서 님 심정 이해합니다

우리같은 사람에게 '힘내!'라는 말은 정말 아무런 쓸모가 없다는 것도 잘 압니다

차라리 그런말을 뱉지 말고 앞으로 어떻게 하는게 너에게 더 좋을거야라던지

이 난국을 벗어나는데 조그마한 팁이라도 던지는게 훨씬 더 현질적이고 고마운 말이죠

전 학창시절엔 뭣모르다 보니 괜찮았는데 성인 이후에 현실을 확실하게 느끼면서

지금까지 자존감 제로의 상태로 살아가고 있어요

저도 자준님처럼 사람들 대하는거 굉장히 힘들고 그래서 인간관계 정말 안좋거든요

일단, 친구라는건 있어 본적이 없고 일하다가 마주치게 되는 사람들은

일자리를 옮기면 그대로 연락을 끊습니다

사실 일할때도 연락을 하거나 그러지 않아서 끊었단 표현이 맞을지 모르겠지만..

저도 불안증세가 오면 자해를 하는데요

자해를 하면서 제 스스로 약속을 한게 있어요

자해를 하되 특정 부위만 하자!

왜냐면 자해 후 밀려오는 후회와 자괴감 때문에 상처들을 보면서 또다시 자해를 하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다 보니까 제 스스로 해결책을 찾은거예요

전 그래서 한쪽에만 자해가 몰려 있어요

우선 제가 존나 꿀팁을 알려드리자면 혼자할 수 있거나 소수의 구성원으로 하는 알바 추천 해드립니다

일단 고시원 총무, 독서실 총무, 건물 계단 청소, 여인숙,모텔 청소 알바, 야간 편의점, 야간 주유소, 전단지 정도가 있구요

이 알바들의 최대 장점은 혼자 일하기 + 사람 덜 마주치기 + 눈치 덜 보기예요

님 성인이고 계속 집에만 있으면 정말 회생불가 상태 됩니다

알바 싸이트에서 일당 알바라도 찾아서 고시원 생활부터 시작하세요

알바 10~15일만 하면 한달은 살아 갈 수 있어요 그 외시간은 돈 버는데 더 투자하거나 님의 자아실현을 위해 투자하거나 하세요

어떻게든 현재 상황을 벗어나야 내가 살고 가족이 삽니다

정말 불만이 많은데, 집에만 오면 집 생각만 하면 가족 생각만 하면 답답하고 화가 나서 미칠것 같은데

이런것들이 반복되고 누적되면 그저 매일 매일 투정만 하게 됩니다

결국 그것에 익숙해져 매일 똑같은 하루가 반복되구요

무슨 수를 써서라도 환경의 변화를 주어야 해요

가장 중요한건 가족과 거리를 두고 떨어져야 한다는 것이고요

다행인건 자준님 가족이 자준님에게 돈을 요구하지 않는다는거예요

이건 무슨 말이냐면 내가 벌면 버는대로 쓸 수 있다는 말이거든요

이거 굉장히 중요한 겁니다 흙갤 수많은 갤러들은 한달 조빠지게 일해서 월급 받아도

빚 때문에 또는 가족들에게 들어가는 지출 때문에 만져보1지도 못하고 사라져요

기회가 있을때 변화를 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10년 후 자준님의 모습을 스스로 상상해보시길

어떤 모습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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