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빌라촌에서 나고자랐다.
동네가 동네인지라 거칠고 꿈없는 친구들끼리  어울리게 됐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그나마  울집은 평범한 편이라
대학을 갔는데 주변 친구들은  중졸 또는 고졸에서 마쳤다.
동네 노는무리 10명중에 5명은 중졸이고 5명 다 고등학교 졸업까지 했길래  대학도 당연히 갈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하여간  이래저래 바쁘게 살다가  가끔  안부묻고 연락도  좀 했는데
30 중반이 되니  10명중에 3명이나 개인파산을 했더라
한놈은 무시당하는게 싫어서  사치부리다가  신용카드로 파산했고
한놈은 돈도 꽤 잘벌었는데  그돈이랑 대출까지 몽땅 코인때렸다가 파산했고
한놈도 주식으로 파산했다더라

20살부터 돈 벌었고 생산직이라  꾸준히 모았으면  그래도 대출끼고  20평대 아파트 하나는 살 수 있었을텐데
이것들 생각이  다 비슷한게
"어차피 어중간하게 사느니  이돈으로  크게 벌고  빨리 부자될란다"
이마인드다.
진짜  너무 아깝더라
시간이며 돈이며  쥬변사람까지  다 떠나가고
회생하면서  사는데 참..
하고싶은얘기는
꿈이 없고  하고싶은것도 없으면서  괜히  빨리부자되고싶다고
열심히 번돈  다 털리지말고
차곡차곡 모아라
모아서 수도권에 부동산 사라
오르지 않더라도  대한민국에 니이름으로 된 땅 한 평이라도 있으면
안정감이 생기고  자리를 잡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