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팟...
국내대학기준

니들이 두손펴서 손가락으로 꼽으면 그 안에 들어가는 대학 다닌다.

가서 열심히 공부한건 좋은데 내년이면 20후반에 아다임 ㅋㅋㅋ

지잡대 간 친구 놈들 말 들이니 ㄹㅇ 가관이더라

공부 안 하고 좀 막 살았다
=이것저것 안 재보고 즉흥적 쾌락을 쫓는다
=쾌락만 있으면 야스도 쉽게쉽게 한다

이 삼단논법이 적용되니
이것저것 재보면서 야스각 잡는 명문대생이랑 다르게
야스각이 쉽게 열린다더라

조별과제 하는데
예쁘장한 여자애가 자기 첫경험 나이 엄청 어렸다면서
자기랑 한번 해보겠냐고 물어봤다던데..
이게 말이되냐 이게 한국이냐 이게 나라냐 이게 세상이냐
팔다리 호달달 떨리고 눈물이 호도독 떨어진다

사실 저거 땜에 지잡대 가자는건 개에바이긴 한데
잡대 들어가서
좀 즐기다가 재수할걸 이라는 생각은 좀 한다.

뭐? 일년이랑 학비 날리는걸 안 아깝냐고?
시팟
니가 내 나이 되어서 아다여봐야 그런 말이 안 나오지
일년이랑 학비 그까이거 한 학기 500?
그거 쓰고 탱탱한 여대생이랑 반년간 하면
겁나 남는 장사잖아 안 그렇냐

후...

하...
흐..

흑..학흑흑흑...

열심히 살았는데..
진짜 열심히 살았는데..인생 뭐냐...
난 왜....

개버러지 마냥 부모돈 받아다가
깡통 차면 씁 하고 돈 다시 받고
가끔 가다 따면 인터넷 올리며 자랑질하면서
심지어 그 하는거 조차 금수저 전용 정보망으로 받은 시드인 인간이
뭐라도 되는거 마냥 거들먹거리며
여자랑 해피 타임 가질때

나는 없는 시간 쪼개서
알바하고 공부하고 운동하고 자기관리하면서
장학금 타고 생활비 보태고
남들 대화할때 표정 관리하고 노력하고
뉴스 보고 생각하면서 투자 해서
조금씩 조금씩 돈 늘리며 살다 못해
부모님 등쌀에 돈 뜯기며 살고 있는데


이렇게 살아서 그래.
취직하고 좋은 삶을 쟁취할 순 있겠지

근데 그렇게 해서 남는게 뭔데.
나이 먹고 업소 가서 뒤늦게 사랑 없는 야스를 하며
공허한 마음을 달래며 사는게 내 미래냐?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