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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하소연좀함(스압주의)

ㅇㅇ(182.221) 2023.06.07 19:53:26
조회 133 추천 2 댓글 0

지인이 흙갤글 한번보라고 해서 잠깐 읽었는데

처지가 비슷한사람이 많더라고

자소서쓰는데 현탐와서 엠창인생 하소연하듯 써볼께

 

내가 태어날때부터 이미 어머니가 아버지 몰래 바람을 폈음

그것도 몰래가 아닌 아버지있는대서 대놓고 바람피우는 개념없는 여자였음

 

아버지랑 남친이 싸우고 나서도 계속 바람핀 남자랑 사귀거나..

아버지랑 같이사는데 남친에 선물을 대놓고 보여주기도 하는

왜 아버지랑 같이 있었고 왜 결혼했는지 목적이 보이는 그런 여자였던것 같아.

 

4~6살이었나 어쩌다 엄마 바람핀 남자랑 아버지가 집안에 우연히 만나서

아버지랑 엄마 남친이 대판 싸우게됨

너무 무서워서 눈뜬채로 꼼짝도 못했는데

집안이 다 어질러지고 내가 덮은 이불이랑 집 바닥에 핏자국이 뿌려져 있었음

겨우 일어나서 내가누나랑 같이 피닦는데 너무 충격먹어서

지금도 핏자국 남은게 생생히 기억나더라..

아무튼 초1때 어찌어찌 화해하고


할머니가 전재산을 모아서 산 불광동 어느 주택으로 이사갔는데

하필 초1때 어머니가 누나랑 나 버리고 바람난 남친 집으로 가출해버렸어

그래서 그 좋은 서울권 집을 어쩔수없이 내다 팔고 시골마을에 할머니쪽에 살게됬음

지금은 주택 다 밀어버리고 그 자리에 아파트가 들어섯더라...

 

그렇게 할머니쪽에서 살다가 초3이었나 아버지가 이유는 모르겠지만 엄마를 설득해서

다시 같이살게되서 파주권 전세로 살게됨

 

그렇게 2년동안 잘보내다가 초5였나 이번에는 아버지쪽에서 바람을핌

그 사실을 어머니가 알고난 이후 갑자기 집안에 분위기가 안좋아지더니

무슨이유에선지 아버지가 어머니한테 큰소리하고 어머니를 때리고 그랬음

급기야 내가 밤에 너무 배고파서 라면좀 끓여달랬는데

어머니가 안 끓여줘서 아버지가 어머니 빰 때리고 억지로 끓여줬음...


중등되니
초딩인생이 계속 기억나는 앰창 찐따가 되서 뭐든 의욕이 없고

중학교 때부터 누가 날건들이면 나도모르게 울분터트리거나 시름시름

앓고 있었음
중학교때 정신병원에 한번가보니 PTSD 걸렸다고 하더라


그나마 날 알아주고 지켜주는 학교선생님이 있어서 학생들에게
내 사정을 이야기해서 날 이해해주는 친구들이 몇 명있었고
학원선생님들이랑 친하게 지내서 어느정도 멘탈 잡고있었는데

엄마가 그 나를 아버지 집안으로 보내는 개또라이짓을함

이게 문제가 새엄마랑 아버지쪽은

새엄마쪽 양육 문제로 법적 싸움하는중이라 정신없었고
엄마가 몇 달전도 아닌 2주전에 말해서 뭐 준비할시간도 없이
갑자기 나를 아버지쪽으로 쫓아내버림..
진짜 한녀 그자체였음..

그렇게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은채 아버지네 집으로 왔는데

학교를 이사와서 보듬어주는 선생님이 없고
갑자기 환경이 바뀌니 우울증이 터졌고
나쁜애 한명한테 찍혀서

전따를 당했음.. 그리고

새엄마쪽 아버지는 우리 엄마처럼 개또라이라
내가 아버지에 자녀라는걸 어떻게 안건지
같은반 착한 애들 이야기로 내가
누군가에게 스토킹당하고 있다고 하더라..

그리고 어느날 밤에 그 새엄마쪽 남편이
새벽에 우리집에 와서 문을 두드리는거임
아버지 골프채들고 막난리도 아니었음

어찌어찌해서 중등때 앰생 인생을 살다가 새엄마랑 아버지 법적분쟁이 길어지니
날 신경을 못써줄 것 같은눈치라

대안학교 그쪽으로 가보라고 해서 갔음
하필 간곳이 물론 3년동안에 폭력이 기본인 엠생 똥통 소굴이라
내 앰생 누구한테도 말하지 않고 나는 거기서 친구 적당히 사귀면서 아주 조용히 보낼려했는데
힘쌘 앰생이 한놈한테 잘못찍혀서

내가 사귄친구만 폭행해서 전학보내고

애들이 나한테 담배 면상에 뿜어대고
심지어,대학교 진학할려는데
그쪽 대학선배사칭하면서 협박하기도 함...

그나마 말통하는 친구들은 3학년때 다 전학가고 나밖에 학교행사를 할사람이 없어서
내가 하겠다고 하고 참석하게 됬는데

연습할때도 그렇고 발표하는 날에 각자 부모님 보는 앞에서도
그 앰생이가 이미 권력 다잡아서 모든 애들이 대놓고 나한테 야유를 보내더라
내가 안하면 자기들이 할꺼 알면서 왜 그렇게 욕 한건지 모르겠음


그래도 잘한점이 꾹참고 고딩 1학년때부터 그림을 지금부터 시작하자 맘먹어서
3년동안 대안학교에서 남는시간동안 그림만 줄기차게 그리고 공부도 어느정도 해가지고
학교평점 80점대로 어떻게든 지방대학에 장학금 받고 입학했음

그렇게 20대에 잠깐동안 정신차려서 친구도 사귀고 그림 죽도록 그려서 살아남아야지 했는데

하필 처음 사귄애가 성격도 좋고 스펙도 좋은데 사이비라 여름방학때인가 그때 전도되서
세뇌당해서 교주가 신랑이니 뭐니 어쩌구 저쩌구..
성격때문에 전도는 아에 않했지만 그사기꾼 
많이 그렸지..

아무튼 몇년동안 세뇌당하고 PTSD 때문에 멘틀이 도저히 버틸수 없어서 게임 좀 했는데
그애한테 들켜서 5일동안 굶주렸다가 PTSD까지 다시오니 멘틀이 무너지면서
재정신이 아닌상태로 지방대에서 고속버스타고 어디로든 아무표나 끊고 도망쳐나올려다 아버지가
내려와서 집으로 올라왔음
아버지는 돌아오면서 내사정은 알아주지 못하고 니가 잘했어야지 하고 일갈함..
존나 속상했다.


아무튼 그렇게 빠져나간후에 유아~대학생 시절 겪었던 기억이 반복되서 나타나서 잠도 제대로 못자고
막 그시절 생각만 꿈에서 나타났다 하면 깨어나서 울구불고 하고

그림도 인생도 모두 포기한채로 겜돌이에 정신병원 몇년간 다니는 정병은톨이로 지냈는데

그나마 공익요원때 수사관님이랑 중간에 우연히 만난 지인이 현실적인 케어를 잘해줘서 지금은 겨우겨우 멘틀회복했다.
그렇게 27살에 생산직 도전했다 2년동안 빠꾸먹고

정신차리고 보니 벌써 29살이라 이제는 무스펙 정병 니트족 될 것 같아

 

단기적인 목표로 68일부터 올해까지 지출상관없이 수입 800버는게 목표고

장기적으로 회사를 1년동안 버텨보게..

 

찌질 엠생인데 지인덕분에 어떻게든 살았네
이제는 얼마나 남들처럼 살수있을까 걱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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