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수저가 한번쯤 경험해봐야 하는 것

흙수저 갤러리

1/3

한국 방문해서 현금 3450만원 잃어버린 일본 가부키 배우 근황.jpg 야갤러
포켓몬 잡기..manhwa 풀버전 ㅇㅇ
인터넷 방송에 '비행기 테러' 예고 댓글 30대 징역형 집행유예 ㅇㅇ
익산역 피순대와 3500원 탕수육.jpg dd
어질어질 중고거래 한놈만 걸려라.. jpg ㅇㅇ
등기부등본 믿고 집 샀는데, 경매로 넘어간 60대의 눈물 어떤'인류학의'
실시간 당근 빡대가리 레전드 ㅇㅇ
의외의외 아직까지도 이어지는 가문.jpg ㅇㅇ
걸그룹 네이처 하루 본국 일본에서 유흥업소호스티스 소문 ㅇㅇ
공포...두창스피커 신평의 무시무시한 정체...jpg 파레오
“시끄럽다” 이웃에 가스총 발사 60대 체포.news ㅇㅇ
호주 해변에 떠밀려온 고래 160마리…'원인 몰라'.jpg ㅇㅇ
피넛이 젠지를 떠난 이유 jpg.. ㅇㅇ
신도림 보는 만화 기음갤석사
1편. 부산에 가면 무슨 회를 어디서 먹으면 좋을까요? 수산물학살자

(스압) 도라에몽 아빠 에피소드 레전드.jpg 작성자 : ㅇㅇ

흙수저가 한번쯤 경험해봐야 하는 것앱에서 작성

흙갤러(106.102) 2024.03.21 22:22:15

조회 1002 추천 10 댓글 5

흙수저는 어려서부터 불안과 우울로 점철된 하루만을 살았을 확률이 높다. 성장기 때 박혀버린 이런 정신상태는 일반적인 그 나이대 인간에게 나와야할 여러 호르몬들의 종류와 양을 극히 저하시키고 당장 숨쉬고 살아있기 위한 상태까지만을 인생의 최대 목표로 삼게 된다. 그렇다. 그렇게 히키코모리가 되는 것이다. 예전의 불안했던 기억과 조금이지만 그것보단 나은 현재의 상태, 그것에 만족감을 느끼며 사는것이다.

일반적인 사람이 하루 정도 4시간 밖에 못 자면 뇌에서 호르몬을 제한하고 발전적인 행동을 하지 않으려 한다.

흙수저는 365일 이런 상태이다.

그렇다면 이런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여기부터는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내 말대로 하지 않아도 좋으니 한번쯤 생각해보라, 그대에게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바로 '뇌에 강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줄 수 있는 행동을 익숙하게 만드는 것' 이다. 습관도 같은 말이다.

알려져있는 몇 가지 사실들과 내 경험을 기반으로 위 문장을 완성했다.

1. 뇌는 성장기 뿐 아니라 성인이 되서도 가소성을 갖는다.(가소성이란 쉽게 말해 변화하는 성질이다.)

2. 뇌는 싫어하는 일을 할 때도 좋아하는 일을 할 때 분비되는 도파민을 분비한다.

3. 인간은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흙수저의 발전을 저해하는 것은 세상 아주 작은 것에도 만족하며, 안주하게 되는 습관이다. 이것의 원인은 어렸을 적 극심한 불안에 노출된 경험이다. 그 시절 겪엇던 불안에 비해 불안이 없는 현재 상태는 일반인 기준 전교1등을 하거나 고백에 성공한 것과 비슷한 만족감을 준다고 생각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오은영처럼 전문가에게 지속적인 심리 상담을 받으며 그 자체를 공략하는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그렇지 않으니 우리는 별거 아닌 것에 너무 많은 만족을 해버리는 뇌를 강제 종료 해버리고 재부팅해야한다.

너가 하기 싫어하지만 명백하게 발전적인 것을 강제로 실행해야한다. 그 강제력의 수준은 어렸을 때 너를 잠식했던 어쩌면 잠식하고 있을 환경처럼 무자비하고 불가항력적이야한다.

예를 들어 세벽에 일어나서 달리기, 하루에 책 몇 페이지 읽기, 팔굽혀펴기나 턱걸이, 스쿼트, 버피테스트 같은 운동을 개수 정해서 꼭 하기, 성인이라면 알바해서 돈 벌어보기, 등산하기, 살 배기, 식단 조절하기, 대상이 공부라면 하루에 몇 페이지 풀기 또는 외우기 등등 이런식으로 일반적으로 사회에서 노력이라고 인정할 만한 것들을 그것의 강도만 낮게 해서 꾸준히 해보는 것이다.

내가 이 글을 읽는 분들의 연령, 나이, 살아온 환경, 성별을 모르기 때문에 맞춤으로 추천해 줄 수는 없다. 하지만 어떤 느낌인지 알거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하면 뇌는 하기 싫지만 강한 자극에 고통을 느끼는 동시에 미션 수행과정에서 성취감을 주는 대표적인 호르몬인 도파민을 분비한다. 이러한 것들이 쌓여 이성적으로 내가 과거와 달라졌다는 생각이 가능할 정도의 노력과 성취가 쌓이고 실제로 달라졌다면 축하한다.

1. 이제 당신의 뇌는 발전을 위한 것이지만 하기 싫었던 일에서 강한 자극을 통해 많은 양의 도파민을 분비할 수 있게 됐다.

2. 과정의 고통에서 얻는 도파민 뿐만 아니라 실제로 달라졌다는 결과에서까지 도파민을 얻게 됐으니 당신의 뇌는 호르몬이라는 무의식의 영역 뿐만 아니라 노력의 결과를 이성적으로 인식 하는것에서 오는 의식적인 쾌감까지 얻게됐다.

그러니 당신의 뇌가 예전과 같은 불안이 없는 삶에서 오는 만족감을 쫓을지 아니면 명백하게 발전하고 있는 삶에서 오는 만족감을 쫓을지는 정해져있다.

그럼 오늘 하루도 고생 많이 하셨고 내일도 화이팅입니다!

여러분 화이팅!

추신: 이 갤에는 10대 분들이 꽤 많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자세히는 말 못하지만 제 꿈은 10대 흙수저 분들을 도와줄 수 있는 멘토입니다. 언젠가 이 추상적인, 꿈 같은 꿈을 이룰 수 있는 날까지 잘 버텨줬으면 좋겠습니다.

- dc official App

고정닉 1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인과 헤어지고 뒤끝 작렬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2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2/28	-	-
824186	돈이 얼마나 썩어넘치면 [1]	아아아아오	04.21	70	1
824185	노력이란 것도 멘토 없이 노력하면 시행착오만 오지게 겪는다. [1]	ㅇㅇ(118.235)	04.21	51	2
824184	태어난 죄로	ㅇㅇ(180.228)	04.21	41	0
824183	제 인생은 망했습니다.. 그저 죽음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1]	ㅇㅇ(223.62)	04.21	87	1
824182	우리엄마는 낳아놓고 자식탓함	제갈공명처럼(175.210)	04.21	63	3
824181	쿠팡이나 뛰어야지	ㅇㅇ	04.21	45	0
824179	18살 불효 ㅁㅌㅊ? [1]	ㅇㅇ(121.163)	04.21	77	0
824171	나이거 해석좀 해줄사람? [7]	꽃녀(221.138)	04.21	210	0
824169	행복해지는 방법 [2]	찡마(221.140)	04.21	72	1
824166	비매너들 추가로 뭔가내게해줫음 좋겟다	흙갤러(110.11)	04.21	33	0
824163	감사의 기도 483일차 [1]	ㅇㅇ(58.236)	04.21	43	1
824156	빗코해서 돈떨어지면 죽어야지	아아아아오	04.21	44	0
824155	돈 없는데 행복한 애들 신기함 [3]	아아아아오	04.21	100	1
824153	다이아수저고, 화목하고	아아아아오	04.21	61	0
824150	흙고딩의 계획 [1]	ㅇㅇ(125.243)	04.21	68	0
824149	흙갤 상위 몇프로냐 [1]	흙갤러(59.25)	04.21	136	1
824147	자ㅣ살장려영상	아아아아오	04.21	86	0
824146	우울하다	ㅇㅇ(180.228)	04.21	39	0
824145	돈없으니 기력이 없구나 [1]	아아아아오	04.21	73	0
824144	나 생계지원비 나옴?	ㅇㅇ(117.111)	04.21	38	0
824143	공부하려면 어느정도 포기하는게 있어야되는건 사실이냐??	ㅇㅇ(223.62)	04.21	58	0
824142	사실 우리집 임대료 받지도않음 [1]	아아아아오	04.21	49	0
824140	원망스럽다	ㅇㅇ(180.228)	04.21	33	0
824139	카타르에서 태어나고싶다 [1]	아아아아오	04.21	57	1
824138	왜 난 선택받지 못한걸까 [1]	아아아아오	04.21	67	0
824137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을까 [2]	ㅇㅇ(180.228)	04.21	79	0
824136	오운완	ㅇㅇ(118.235)	04.21	43	0
824134	똥양인은 못생기면 진짜 한도끝도없는게..	아아아아오	04.21	61	0
824133	먹고싶은 음식 있으면 전남친한테 연락해서 [1]	흙갤러(106.102)	04.21	71	0
824132	수학 노베이스입니다. 시크한여우님께 질문.. [8]	꽃녀(211.234)	04.21	110	0
824131	한강 ㅈㅅ예방전화 거는 사람 처음 봄 [1]	ㅇㅇ(118.235)	04.21	79	1
824130	내 생에 은수저가 안될거라 생각하니 비극적임	아아아아오	04.21	41	0
824129	나도 맨해튼에서 월세내며 살고싶다	아아아아오	04.21	40	0
824128	이런 우울증 고독사보면 무슨생각듬?	흙갤러(112.158)	04.21	69	0
824126	군입대 보통 언제하는것이 베스트타임인가요?? 22살은 좀 늦나요??	ㅇㅇ(223.62)	04.21	28	1
824124	오늘부터 다이어트 시작	ㅇㅇ(118.235)	04.21	28	0
824122	인생이 재미없네 [1]	아아아아오	04.21	40	0
824120	ktx 네이버 모바일로 예매했는데 그냥 기차 타면 됨? [1]	ㅇㅇ(223.39)	04.21	32	0
824118	왜 씨발 흙애비는 하루종일 주구장창 정치 뉴스 tv나 쳐보냐? [2]	부모인생대변자(118.235)	04.21	93	1
824116	씨발 페미탈이나 쓰고 싶다 [2]	흙갤러(221.155)	04.21	61	0
824115	근데 나라가 존나 사기꾼이네	아아아아오	04.21	66	0
824114	나빼고 다 커플이네 시발거 [7]	꽃녀(211.234)	04.21	131	0
824112	이제 시작해서 3년정도 프로그래밍 독학후에 취업하는게 가능할까요?? [3]	ㅇㅇ(223.62)	04.21	51	0
824111	1억 벌기 쉬운이유	아아아아오	04.21	67	0
824109	이분보고 배워라 흙수저들아 [1]	아아아아오	04.21	110	0
824108	여자들이 직업좋고 지위높은사람 좋아하는게 [4]	흙갤러(119.203)	04.21	117	1
824107	흙수저면 스펙보다 경력이 더중요흠	ㅇㅇ(211.36)	04.21	44	0
824106	현실적 흙수저는 빠른취업,빠르고많은저축이 답이다	ㅇㅇ(211.36)	04.21	44	3
824105	밥만 먹여 키우면 흙자식 한달 얼마컷 가능? [3]	ㅇㅇ(211.36)	04.21	77	0
824104	찐 흙수저들에게 현실적으로 흙탈하는 방법 알려줌 [6]	흙갤러(58.233)	04.21	13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