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버지는 술 안먹을때만 자상하지 무능력함과 절제란 단 1도 없는 사람임.
대충 기억나는거 적어보면 어릴적 내가 초딩때 밤 11시 넘어서 술취해서 집가기 힘드니 데리러 오라하고 부부싸움에 물건던지고 위협은 기본 패시브였다.
맨날 뭔 사고를 치는지 벌금이나 과태료 사업밑천등을 이혼하기전까지 외할머니에게 1억이상은 받아가서 단 한푼도 갚지 않았다.
그래서 내 어릴적 소원이 아버지가 감옥에 가서 평생 안나오거나 자고있을때 내가 칼로 죽일 용기가 생기길 바라는것뿐이었음.
이후 내가 성인이 되고는 내 이름으로 중고차 사서 함께 쓰자면서 자기가 할부금 낸다더니 2회차만에 미납으로 캐피탈사에 뺏겼고 군대에 있던 난 신용불량자가 됨
이후에도 정신 못차려서 허구한날 몇천원씩 빌려가고 사채업자 찾아오고 어찌어찌 돈모아 25톤 트럭하더니 엔진 고칠 돈 없어서 망하고 사업자로 카드사,2금융등 대출 풀로받아 단 1원도 안갚았다. 그러다 결국 음주운전 걸려 벌금 1000만원 미납으로 수배중이고 자기 혼자사는 집 월세 9개월밀려있고 지금은 통풍이 악화되어 입원해서 수술받았는데 병원비 빌릴때도 없어서 이도저도 못하는 신세임
내 동생과 나한테 병원비 300 내주몀 보험나오는걸로 갚겠다 했으나 당연히 우리 둘다 거절하고 지금은 거의 연락 안한다.
마지막으로 아버지 만나서 밥한끼사주면서 이젠 인연 끊자고 할 생각인데 고민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