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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에 카페 알바컷 당한거 같다 뒷내용앱에서 작성

ㅇㅇ(121.125) 2024.04.22 01:36:25
조회 141 추천 4 댓글 7

결국 나는 고개 푹숙이고 최대한 직원?모자로 시야가리고 눈물 조금씩 나오는거 참다참다 쏟아져나올라하고 눈물나올라카면 얼른 뒤돌아서 설거지에 집중함
콧물까지 나길래 얼른 코풀고 당부후 화장실도 다녀옴

쨋뜬 이런일들이 있었고 결국 6시간 근무인데
점장이 한 40분 일찍 귀가시키고 나중에 전화할테니 받으라고 당부

그래도 점장님이라고 가기전에 울먹이며 고개슥여 인사하다가
콧물 나왔는데 손님으로 온 급식 2~3명 내앞에서 대놓고 빵터져서 쪼갬
(진짜 인성 밥말아먹었나 쪼개려면 나 가고난뒤 하든가 ㅎㅎ)
근데 잔인하게도 그 급식들 방금까지 내가 주문 받고 접대하던 손님들 ㅋㅋㅅㅂ
일단 나가자마자 눈물이 수돗물마냥 나오고 콧물은 2배로 나올라하길래
겨우 비틀거리면서 옆에 편의점에서 티슈사서 얼굴 눈물콧물 다 닦고
무언가에 홀린거마냥 좀비마냥 터덜터덜 밖에 30분 내내 돌아다니다 겨우 집갔음
그전에 놀이터 의자에 앉아서 좀 울었음

오늘 엄마한테 하루만에 잘린거 아니냐고 말했더니
엄마도 첨에 편들어주는 척 하다 뭐 원래 사회가 다그래~점장님이 기대치가 지나치게 컸나봥 거봐 넌 알바형 인간 아니지나~넌 공부해서 취직 ㅇㅈㄹ하는데
(엄마가 전부터 늘 이런소리했고 내가 점장이여도 너는 안뽑는다고 반쯤 농담으로 말함)

사실 알바도 자격증 공부하면서 스스로 용돈벌겸 하는거고
(어차피 주 3일 하루 3시간씩이라 딱 용돈벌기용)
부모가 그렇다고 규칙적으로 용돈 주는것도 아니고  필요할때마다 엄마만원만 이래야주는데 그럴때마다 눈치 존나보이고 엄마도 맨날 돈없다고 징징거리고
얼마전에 아빠가 맥날 버거사온다길래 못사오게 하고
내가 나 데리버거먹고싶은데 이러니까 뭐 집안경제가 안조은데 니돈으로 사먹어! 이러고 또 아빠한테 내가 햄버거안사와서 칭얼거렸다고 뒷담깜
월 용돈 20~25만원씩 주든가 자격증공부 취준하라고 그럴거면
집은 흙이고 내가 돈때매 허덕이고 돈도 찔끔찔끔 불규칙적으로 줘서
알바뛴건데... 솔까 엄마가 저러니 만원 한장 달라기도 눈치 쪼들리고

쨋뜬 나 하루 만에 잘린거 같다
진짜 여러모로 죽고싶어진다 걍 나같이 마이너스 인간들은 걍 안락사 시키는게 효율적이다 생명은 소중해요 ㅇㅈㄹ 말고

그 점장도 걍 뭐랄까 말투보면 전직 비실이과 양아치 아니였나싶더라
내가 단순 혼난걸로 이러지는 않음

난 오늘 첫날에도 험한꼴 당했는데
카페 일하는거 브이로그 인스스 올리는 애들보면 참 평행세계같더라
아무리 짬차도 점장이 가만냅두는게 신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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