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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서 히피처럼 사는것도 나쁘지 않아보임

신종야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18 10:14:00
조회 545 추천 11 댓글 6
														

65세를 기점으로

한국식 히피 생활을 하는걸 지향하고 잇음.


가족, 재산, 소득 없고 나이 많아서 근로능력 없으면

기초생활 수급자 무조건 지정된다더라.


그럼 기본적인 수급비랑 주거급여 좀 받고

나라미 타다먹고, 봉사활동에서 주는 김치 라던가, 천사나눔무료급식 등등으로 기본적인 식생활은 해결가능.


집은 정부에서 제공하는 영구임대 주택에 살거고

옷은 동묘시장 같은데 가서 5천원짜리 주어다 입을거임.


매일 술에 쩔어 살면서

노상방뇨는 기본으로 하고

안씻고 냄새나는 상태로 출퇴근시간대 만원 지하철 타서 민폐도 좀 끼치고

동네 길고양이들 밥도 주러다니고

기타 하나 들러매고 버스킹도 좀 하고

여름엔 무더위쉼터 이런데가서 누워서 잘거임


나랑 비슷한 생각, 사상가진 수급자 노인들이나 노숙자들이랑 같이 몰려다니면서

동네에 민폐 끼치고 다니는 크루 하나 만들 생각.


자유와 평화, 그리고 억압에 저항하는

한국식 히피의 삶이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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