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녀 인생 얼마안되는 술자리

흙수저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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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녀 인생 얼마안되는 술자리앱에서 작성

ㅇㅇ(121.125) 2024.06.27 00:32:08

조회 183 추천 1 댓글 17

타지역 사는 친구들이 내가 사는 지역온다해서 같이 술마셨다 ㅋㅋㅋㅋ

내가 길같튼거 가이드마냥 안내함 ㅌㅋㅋㅋㅋㅋ

애들이랑 술집가서 술마시고 서로 텐션높아져서 술까면서 잘놀고했는데

내가 좀 빨리 술비움 애들 소맥 1컵반 비울때

난 이미 소맥 1컵+소주 2잔이나 비움 ㅋㅋㅋㅋㅋ

너무 빨리먹는다고 혼남 ㅋㅋㅋㅋㅋㅋㅋ

4명이서 참이슬 4병+맥주 1병 먹었는데 내가 그중 2병가까이 마신듯 ㅋㅋㅋㅋㅋ

그리고 노래방가서 다같이 노래부르고 하는데 시간서비스도 ㅈㄴ주고

그때까지만해도 엄청신나다가 9시 좀 넘으니까

부모 보복이 두려워지더라 막차 타고 온다곤 했는데 괜히 내가 요새 피해망상 심해서그른가

막 집오자마자 부모가 나 죽일거 같다고 겁에 질려서 마지막에 애들앞에서 부모가 나죽인다고 대성통곡한듯 막 버스안에서도 눈물 찔찔짜고

그리고 버스내려서 술깰겸 파워에이드 1+1하는거 사고 집 도착했는데

부모가 별말안하고 왜 부모 나쁜 사람 몰아가냐고 ㅂㅅ같이보더라

내가 2n년 인생 찐따로 살아서 그런가 이런 단체 술자리 거의 첨이라서

괜히 부모 보복 피해망싱 쩔어서 쫄았나

부모도 사실 9시 좀 넘으면 뭐라뭐라 했던거 때매

무서웠나봄 내가 술먹고 길바닥 누워서 뒹굴거린거 아니고 무사히 막차 버스타고 왔는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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