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종 두개는 경쟁력이 확실히 있을 만큼 각도가 좋은건 맞음 

근데 구종 3개라 다양성 부족함

사실상 커터랑 직구도 궤적이 많이 다르지않고 끝에서 살짝 안으로 휘어지는건데 

상대 타자입장에서 브레이킹볼이랑 패스트볼 두 구종 중 하나만 생각하고 들어가면 됨. 

(그리고 저런 커터가 가운데 근처 몰리게 되면 이도저도 아닌 배팅볼 됨, 실제로 저번경기 류지혁한테 커터 가운데 근처에 던져서 그대로 통타당함)

그래서 커트도 많이되고(물론 직구 구속 자체가 빠르지 않은 것도 문제, 구위가 좋아도 구속이 느리면 어찌됐든 커트를 많이 하게되는 가능성이 높아짐)

체인지업을 구사는 하지만 구종 평가 상 좋은 평 듣지도 못했고 구사율도 안높아서(거의 안던짐) 수싸움에서 확실히 불리함

그다음이 제구문제임

존나 웃긴게 코너웍 제구도 지리게 하는데 

몰린공도 존나 많고 완전 날리면서 4볼 주는 경우도 너무 많음

저번 기아 경기를 예로 들자면 3회 김선빈이 안타만든건 걍 그새끼가 잘친거지만 그 다음타자 터커 곧바로 4볼로 얼척없이 내줌 

그다음 최형우 수비 시프트 + 티노타로 안타맞고 위기 자초 함 

이런 얼척없는 경우도 줄여야 하는데 그걸 할지도 의문 

체인지업이나 종으로 떨어지는 변화구 무조건 구사율 높이고 잘 던져야 일단 개선점이 보일 듯 

사실상 교체수순이 유력함 나아지는거 없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