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12월~1월에 SSG 구단이 어떤 평가를 받았는지 생각해보자

가을야구만 가면 감지덕지인 중위권 팀이였다.

김광현이 돌아온다고 해서 그나마 희망회로 조금 태우던게 시즌 직전이다.

시즌초에 선발진이 잘 꾸려졋는가?

솔까 김광현 말고 선발중에 믿을맨 있엇나? 폰트도 핀토냐고 까던거 생각 안남?

김광현, 폰트, 새로들어오는 외인, 오원석, 노경은이 시즌초에 구상하던 선발진인데

죄다 물음표가 2~3개씩은 붙던 상황이다.

불펜은?

이태양, 김택형, 박민호처럼 좀 믿을만한 선수도 있었던 반면에

아직 시즌 전엔 물음표 상태였던 서진용

잘하는 면도, 무너지는 면도 있던 최민준과 장지훈

이제는 점점 멀어저가는 김태훈...

야수진은?

포수는 말할것도 없고

1루는 신인 외국인이 어떨지 모르는 상황에서

2루는 최주환인데. 시즌초에 아주 지대로 망햇지

3루는 믿을맨 최정이고

유격은 박성한이 이번시즌에 과연 얼마나 '실책'을 덜할까 궁금해질만큼 작년 실책수가 엄청 많았음

외야진도

타격에는 노쇠화가 심한 김강민과 추신수

최지훈은 그래도 믿을만한데

한유섬이 이렇게 잘할줄 누가 예상이냐 했냐

추신수 한자리, 최지훈 한자리, 김강민은 경기후반 수비백업으로 돌리고 한자리 남는걸 오태곤 외 다수....로 땜빵하는데 머리가 아픈게 이번시즌 초 구상이다.

이번시즌 '중'에 서진용 김택형 이태양 노경은 박성한 한유섬 등등

번갈아가면서 하나씩 다 잘 터지는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그와중에 여러 주축 선수들의 부상도 있었는데 다른 백업들이 아주 훌륭히 매꿔주었다.

...포수만 말고....ㅠㅠ

어쨋든

인생에 1등이라곤 태어날 때 뿐인 놈들이

지가 빠는 야구팀 1등 하네 마네로 불타는거 보면 아주 웃겨

뭐? 감독이 잘해왓어도 못할땐 욕해야 한다고?

니들은 평생을 못하다가 한번 잘하면 칭찬해달라고 소리치는 주제에?

니들이 하는건 비판이 아니라 비난이고 욕지거리야,

애초에 1등하는게 이상한 전력구성이였다.

토토 하는거 아니면 야구좀 즐겁게 보고, 만족할줄도 알자.

꼬우면 작년 생각해봐, 아니면 2~3년 전에 다른 감독일때 어땟나 생각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