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9회 이재원 기용

념 김민식과 이재원 등판시

불펜 투수들 평균 자책점 차이 올려뒀던데

나는 볼배합보다도 투수가 포수를 믿을 수 있냐 없냐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며칠전 주자 3루 상황에

포수가 변화구 요구해놓고

포구 대충하다가 실점하는 장면

이건 오늘

초구에 포크볼 요구해놓고

공 흘려서 주자 득점권

당연히 안타 하나면 동점 될 수 있으니 

투수는 흔들림

볼넷 나옴

역시 오늘 

초구 스트 잡고 바깥쪽 커브 요구하다가 

공 흘리고 주자 모두 득점권으로 보내고

송구까지 지랄나서 실점할뻔함

지가 변화구를 요구하고

공을 제대로 못막아주고 송구만 했다하면

2루 진루 그냥 주는데

어떤 투수가 맘놓고 변화구를 던지냐?

9월이라 어깨 다 퍼져서 안그래도 힘든 접전 상황에 

오늘 9회 2사까지도 쉽게 잘만 막았는데 

굳이 공 존나 빼다가

이지경까지 옴

그렇다고 공을 빼면서 지가 잘 잡아주면 몰라

투수를 흔들리게 하는건 믿지 못할 포수

2. 김택형이 또 번트를

김택형이 번트 투수앞 땅볼 처리 못해서 경기 터트린건 이번이 처음이 아님

투수 수비 연습도 제대로 안하는거 같은데

최정은 1루 던지라고 했지만 빠른 주자인것을 생각도 못하고

결국 2루 던져서 경기 터짐

1루 던져서 잡기만 했어도 무실점으로 끝내는거 가능

3. 김원형의 믿을 수 없는 투수 운영

사실 오늘이 미리보는 단기전이라고 생각한거

양팀 감독 다똑같이 생각했을거임

엘지는 선발투수가 급하게 내려가서 불펜 총력전을 시도 했고

우린 선발투수가 7이닝을 막아줘서 비교적 여유가 있었다

그리고 이 경기가 끝나면 엘지는 6연전

우리는 무려 3일을 쉰다

그런데도 엘지는 불펜 총동원

+

4월 이후 처음있는 지고 있는 상황 

마무리 2이닝까지 시켜 가면서

막았음

김택형이 저 지랄하고 고의4구로 채은성 거른거까지는 

어떻게 이해해보려고 해도

대타로 우타인 김민성으로 바뀐 다음에도 

김택형으로 냅둔건 도저히 이해가 안됨

김택형 타자 유형별 

타출장옵스

우타 상대 : .264/.336/.0482/0.818

좌타 상대 : .214/.288/.259/0.547

그럼 오늘 김택형이 좌우 스플릿 상관 없이 

이겨낼 정도로 상태가 좋았냐?

씨발 아니오

경기보는 어떤 쓱붕이도 다 저새끼로 막으면 기적이라고 생각했을것임

그걸 알면서도 결국 방치후 우타 상대 해서

결국 쳐맞은것도 어이가 없는데

서진용도 가을야구 대비 

좀 쉬운 상황에서 내보낸다고 했고 문승원 없으니

김택형으로 가려고 했나보다..라고 

이해를 해볼까를 시전하려고 하니

아니 시발 이제서야 왜 나오냐고

1. 서진용을 아끼려고 했다면 경기가 넘어간 상태에선 

패전조가 나오는게 맞음

2. 김택형 쳐맞자 마자 나온것은 

김택형이 기적적으로 막으면

서진용을 11회에 내려고 한것일것

3. 그럼 시발 김택형이 약한 우타자 상대로 먼저 내보냈어야지 ㅅㅂ

대체 이 말도 안되는 투교는 뭐냐고..

상대팀 감독은 주자 출루만 시켜도 투교 시키는 와중에

3일 휴식까지 가는 이 팀이

그냥 투수 쳐맞을때까지 방관하다가

쳐맞고 그제서야 서진용을 낸건 방관도 방치도 아니라 그냥

감독 자격이 없는 수준임

분명 감독들은 단기전처럼 경기에 임했을텐데

이렇게 쳐맞고나서야 바꾸는 투수운영은

내일이 없는 단기전에 더욱더 치명적임

그런데 하루 이틀일도 아니라는게 더 문제임

순위 빨리 확정 지어야 하는

2연전 들어가고 나서 김원형 투교 

대체 왜저러냐고 말 나오는게 한두번도 아니고

작년에도 후반기에 계속해서 어이없는 투수교체로 

욕먹으니 김원형도 이제부턴 가을야구처럼 하겠다!

또 욕쳐먹음

이제부턴 플옵이다!

또 또 투교로 욕쳐먹음

이젠 한국시리즈다!

했다가 결국 한국시리즈처럼 하겠다고 한 뒤에도

총력전이라는 시즌 마지막 경기에는

필승조는 써보지도 못하고 무기력하게 졌다

이쯤되면

이팀 감독이 총력전이라는걸 과연 이해를 하나 싶을 정도..

유독 작년부터 후반기만 되면 명장병 폭발에 투교 늦는거

단기전엔 매우 치명적일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부분에 대한 발전이 없는게 정말 걱정된다

(실제로 초보 감독들이 포스트시즌 처음 경험하면

경험많은 감독들한테 투교로 농락당하다가 어버버하고 지는 경우 존나 많은데

이 감독은 가을야구처럼 하겠다는 경기를 저따구로 하고있으니)

작년 역대급 명장병이었던

9회말 1사 상황에 시즌첫타석이었던 고명준 대타 병살

결론 : 이딴식으로 단기전 운영하면

우승 못함

지금 기자들도 존나 답답해하면서

대체 왜 벤치가 원하는대로 흘러가지 않을때 대안이 없냐고 

몇경기째 기사가 나고 있는데

벤치는 진짜 각성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