좆같은 페넌트레이스 진짜 응원한다고 고생많았다 다들.
코시까지는 아직 시간 많이 남아있어서 내년 시즌 준비부터해서 이런저런 생각 다나는데 이재원 이 놈 볼 날도 이번 코시가 마지막이었으면 좋겠어서 글 쓴다.
이재원이 이번 시즌 끝나고 FA 신청을 한다? 그러면 구단이나 쓱붕이들 전부 환호하면 된다. 형편없는 실력만큼 생각도 형편 없는 거니까. 이 포수조무사(사실 조무사도 씨발 쓸데가 없다)가 타팀으로 이적할 확률은 그냥 '0'이다. 일말의 가능성도 없이 그냥 제로다.
그러니 이재원은 절대로 FA 신청을 안할거다. 절대로.
4년전 우승뽕에 취해 실력에 비해 터무니 없는 금액을 안겨준 호구구단말고 갈데가 어디있겠나. 에이전시인 리코도 무조건 FA 신청하지말라고 할거다. 이미 상품가치가 없는 선수(씨발)에게 그나마 빨아먹을 건덕지라도 건져먹기위해서라도 말이다.
그러니 쓱런트들은 얘가 FA 신청을 절대 안할거라는거를 인지하고 후려쳐야 한다. 4년 전 실수? 누구나 할 수 있다. 4년 동안 못해도 팀의 융화성, 주장 경험 등등 개같은 논리로 보호했을때까지 팬들은 참았다. 그러니 이제는 구단이 실수를 명확하게 인정하고 확실히 후려쳐서 아예 다시는 억대 연봉을 꿈꿀수 없게 밟아야 한다. 그동안 인천에서만 선수생활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프차 만드는거? SSG 팬 어느 누가 이재원을 프랜차이즈로 생각할까.
진짜 구단에게는 실수를 만회할 지막 기회가 될것이다. 이재원이 분수도 모른채 억대연봉을 말하고 이를 구단이 수용하면 난 구단 앞 트럭이라도 보내는데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다.
이재원은 최저연봉을 받아도 아까운 선수다. 너무하다고? 팀에서 10년 넘게 뛴 선수에게 가혹한 처사라고? 지랄 똥 싸지 말라고 해라. 조금이라도 야구에 대해 열정있는 모습으로 대했다면 이 지경까지 오지 않았다. 인정하기 싫지만 음주운전을 해도, 금지약물을 빨아도 실력 좋으면 중용하고 팬들의 사랑받는게 야구다. 이미 이재원은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다. 우승을 확정지은 날 두산과의 경기. 자팀 팬한테 듣는 야유에 부끄럽고 얼굴을 들 수 없었어야 했다. 하지만 웃고 있는 모습에 확신했다. 얘는 '진짜'구나.

결론 및 요약 : 그러니 어서 양의지를 영입해라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