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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하재훈 인터뷰.txt앱에서 작성

솩갤러(175.126) 2024.05.17 22:59:49
조회 5795 추천 130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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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 하재훈 선수와의 인터뷰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오늘 동점 적시타 그리고 역전 홈런의 주인공이 되셨는데 간단하게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요즘 좀 주춤하고 있었어가지고 좀 타격감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는데, 오늘 좀 좋은 활약을 할 수 있어서 좀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비 상황에서 사실 좀 아쉬운 게 있었잖아요.

​아 그거요?​

거기에 대해서 좀 얘기해 주실래요?

​그거 저는 잡았다고 생각을 했는데 시야가 가려지고 못 잡았습니다.​

콜 플레이는 했어요? 누가 했어요?

​콜은 했는데 이게 함성 소리가 너무 커서 잘 안 들리거든요, 외야수들은. 그래서 이제 눈으로 확인해야 되는데 타구가 그렇게 확인할 수 있는 여유 있는 타구가 아니었어가지고, 좀 서로 좀 엇갈렸던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예. 역시나 방송 화면으로도 하재훈 선수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서 저희도 이제 처리를 할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 이후 상황에서 부상이나 이런 것들은 없으셨나요? 괜찮으신가요?

​손에 맞긴 했는데 그 정도는 괜찮습니다.​

오늘 홈런을 만들어낼 때 이제 초구 2구를 지켜보고, 이 3구째를 쳤단 말이에요.
뭔가 홈런을 치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친 것 같았는데 어땠어요?

​노리고 있었죠. 그 상황이, 제가 뭐라고 해야 되지?
단타보다는 좀 장타를 치는 게, 그 상황에서는 이제 맞는 것 같아서 장타를 노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사실 만약에 타석이 돌아온다면 그 이후에 한 번 언급을 드릴까 하고 있었는데, 만약 한 번 더 타석이 돌아온다면 3루타를 혹시 노려보실 의향도 있었나요?

​어, 하하하하… 그런 거 생각 안 하고 있었습니다. 일단은 치는 게 먼저니까. 그리고 자연스럽게 나오면 좋은 거지만 노려서 친다는 게 참 어렵잖아요.
그래서, 일단 치고 나가는 게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그런 거 생각을 잘 안 하고 있습니다.​

타격감이 좋지 않다라고 얘기했는데 오늘은 이제 3안타를 때려내면서 뭔가 좀 타격감이 좀 오늘도 올라온 것 같아요.
부단히 노력을 했을 것 같은데 어떤 거에 포커스를 가장 많이 뒀어요?

​일단 중심이 좀 앞으로 쏠리는 게 많아가지고 제가 바운드 볼에 헛스윙 하는 게 좀 많아가지고요.
좀 스텝의 중심을 지키면서 내가 좋은 공을 좋은 타격을 할 수 있게끔 그런 식으로 연습 방식을 좀 잡아봤습니다.​

네 그리고 이제 기록을 찾아보니까 좌투수 상대로 이번 시즌 첫 홈런이셨더라고요.
약간 좀 그런 것도 의식을 하고 계신가요?

​그런 거 모르죠 저는. 잘 모르고 있고, 그냥 일단 치면 좋은 거니까, 예…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일단 오늘 동점 그리고 역전의 주인공까지 되셨는데, 오늘 여기까지 찾아와 주신 팬분들에게 마지막으로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그래도 좀 많이 오셨더라고요. 그래서 좀 이제 TV로도 많이 보시겠지만 야구장에 찾아오셔서 좀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경기 정말 너무너무 축하드리고요. 지금까지 하재훈 선수 함께 만나봤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나이스 배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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