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오늘 경기에 승리의 선봉장 역할을 잘 수행했습니다. 퀄리티 스타트 피칭과 함께 승리 투수가 된 송영진 SSG 랜더스 투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먼저 승리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승리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일단은 오늘 팀이 이길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것 같고. 이제 타선들도 저한테 도움을 좀 많이 줬던 것 같아서 오늘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경기가 오늘 초반은 조금 힘들었어요. 2회 3회 투구수도 좀 많아지고 실점도 하고 했는데 갈수록 나아지는 모습이었는데 마음의 어떤 변화나 이런 걸 줬나요?
선발 투수는 솔직히 많은 이닝을 좀 끌어줘야 되기 때문에 홈런이든 안타를 맞든 그냥 저 자신을 믿고 좀 투구했던 게 오늘 좋은 경기 결과로 나왔던 것 같아요.
실제로 포커 페이스라든지 경기 중간중간에 타자들과의 승부 속에서 1구 1구 완급을 조절하는 모습이 상당히 오늘 인상적이었는데, 그런 모습을 포수와 더불어서 많이 좀 스스로 마인드 컨트롤을 하고 들어갔다고 볼 수가 있을까요?
이번 경기 말고 전 경기에서도 이제 카운트를 조금 불리하게 가져가서 이제 타자 카운트를 이제 좀 줬었는데 이번에는 좀 변화구를 던지면서 제가 유리하게 카운트를 잡아서 이제 제가 유리하게 가져가서 오늘 좀 좋았던 것 같아요.
상당히 공격적인 피칭도 했고 얘기한 대로 변화구도 많이 구사를 했는데, 지금 투구 수도 예전에 비해서는 많이 줄였고 볼넷도 오늘 별로 없었어요.
그런 부분들을 이제 포수랑 해서 다 미리 계획을 짜고 들어온 건가요?
제 직구가 움직임이 좀 있어서 그냥 가운데만 보고 던졌는데 그게 조금 오늘 통했던 것 같아요.
타이밍을 많이 뺏더라고요?
커브가 오늘 좀 잘 됐던 것 같아요.
그렇죠?
홈에서 특히 송영진 투수가 강한데. 사실 랜더스 필드 하면 오늘도 많은 홈런이 나왔습니다만, 타자 친화적이다는 평가가 있거든요.
이게 심리적인 영향일까요? 아니면 좀 기술적인 문제일까요?
어떤 이슈 때문에 본인이 특히 홈에서 원정보다 좀 안정감 있는 ERA라든지 측면이 좀 불거진다고 생각을 하실까요?
일단 홈 팬들이 있기 때문에 제가 홈 팬들의 함성 소리와 응원 소리를 듣고 좀 더 자신 있게 던졌던 것 같아요.
올해가 이제 2년 차잖아요. 작년 초에도 굉장히 인상적인 피칭도 했고 또 기복도 좀 있고 했는데, 작년에 송영진과 2년 차 송영진. 뭐가 제일 많이 달라졌습니까?
작년에는 초반에 이제 1회 때나 2회 때 좀 힘들면 아예 와르르 무너졌었는데 올해는 조금 초반에 힘들어도 선발 투수니까 많은 이닝을 끌어줘야 되기 때문에 초반에 힘들어도 이제 마음을 다시 다 잡고 조금 더 타자를 상대하기 위해서 조금 더 집중했던 것 같아요.
체력적으로는 어때요? 오늘도 투구 수가 가장 많았고 6회까지 끌고 왔는데.
체력적으로는 문제 없고, 원래 5회 때까지만 던지고 내려가는 건데 감독님께서 하나 더 던질 수 있냐고 여쭤보셨거든요.
그래서 제가 자신 있다고. 자신 있다고 해서 감독님께서, 또 믿음에보답할 수 있어서 또 좋은 것 같습니다.
전반기 이제 로테이션상으로는 다음 NC전 화요일 등판이 유력합니다.
물론 비로 인해서 이게 밀리거나 취소가 되거나 앞당겨질 수도 있겠습니다만 전반기가 거의 끝나가거든요. 이 마지막 등판이 될 한 경기 목표가 있다면. 전반기를 돌아보는 시점에서도 그렇고 후반기를 대비하는 입장에서도 그렇고, 돌이켜보는 전반기는 나에게 좀 어땠다라고 얘기를 해보실 수 있을까요?
사실 시즌 초반 때는 지금 이 모습이 아니었던 것 같거든요 제가 생각할 때는. 그래서 이제 저희 투수들이 좀 힘들 때, 시즌 중반이나 후반이나 좀 힘들잖아요 투수들이. 그래서 그거에 대해서 조금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투수가 되고 싶습니다.
그러니까 많이 던지겠다는 얘기죠?
네.
역시 청라돔 시대에 다가올 주역답습니다. 밝은 미소 항상 응원해 주시는 마지막으로 많은 SSG 으쓱이들에게, 팬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리면서 인터뷰 마무리하겠습니다.
오늘도 팬들이 정말 많이 응원을 해 주셨고 또 팬들이 응원해 주신 만큼 저도 거기에 대해 보답할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많이 응원해 주시고 앞으로도 더 좋은 결과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부상 없이 전반기 잘 마무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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