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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많이 늦은 엑스포 후기 feat.입덕계기(스압)
(초반은 입덕계기 및 코스 결심글이라 주저리tmi 많음. 후기만 보실분은 중간쯤으로) 재작년 7월 여자친구 바람나서 헤어지고 너무 우울한 시간 보내고있었음. 주변에 웃을수 있는것 좀 알려달라하였고 그때 추천받은게 홀로였음. 함께 엑스포갔던 도쿠로쿤은 그때부터 이치미였고 그전부터 꾸준히 홀로 영업했었음. 다만 당시에 버튜버 인식은 심연이었고 나도 조금 봤었지만 크게 관심가지지는 못했음. 그나마 관심가졌던게 양이모였고 지금도 오시는 아니지만 약간 마음의 고향같은 느낌임. 개인적으로 홀로 최대 진입장벽처럼 느낀게 내 오시만 본다고 재밌는게 아니라 멤버들간의 케미와 밈을 알아야한단거였는데 데뷔하고 몇년씩 지난 멤버들 따라잡기가 여간 부담스러운게 아니었음. (나중에 키리누키 몇개만 보면 금방 파악한단건 한참후에 알았음) 그렇게 버튜버는 그냥 지나가나 싶었는데 때마침 카운슬의 데뷔 소식을 듣게됨. 얘네는 처음부터 보는거니까 괜찮겠다. 한명이라도 맘에 드는애 있으면 좋겠다 했고.. 크로니에게 제대로 꽂힘. 평소에도 대한무브 좋아하고 목소리 좋은 사람이 취향인지라 이렇게 완벽한 사람이 있을수없다 생각함. 그렇게 크로니를 계기로 제대로 버생을 살기 시작해서 난생 처음으로 멤버십 가입도 해보고 생일굿즈도 사봄. 생일 굿즈 나오면서 크로니즈의 모습도 예상한대로 나왔고 평소에도 코스 취미로 간간히 하는지라 '어? 한번 해볼까?'하는 생각을 해봄. 문제는 집사복을 입기에는 난 그냥 파오후였단거고 뭘 입어도 배불뚝이인데 괜찮을까했고 다이어트를 결심하게됨. (이것도 중간에 찍은거고 맨 처음은 95였음) 약 반년동안 정말정말 노력했고 목표했던 80을 달성함. 그렇게해서 처음으로 agf에서 크로니즈 코스를 했고 생각보다 좋은 반응에 '홀로페스에서도 해볼까?'하는 생각을 했고 도쿠로군과 일본행을 결심함. 여기서부터 엑스포 후기 아는지 모르겠지만 첫날 비가 정말 엄청나게 왔음. 준비가 없었던 도쿠로군은 짐들들고 한시간동안 비를 맞으며 줄서있기도 했음. 안쪽에서도 줄이 엄청나긴 마찬가지 줄서는것만 한 3시간반은 했던것같음 영광스러운 첫 입장. 이게 나름 오픈런이라 사람 없었던거임ㅋㅋㅋ나중에는 발디디기도 힘들더라. 그렇게 바로 옷 갈아입고 행사 투어 시작 en카페. 멤버들 모두 본인만의 메뉴에 대하여 설명하는 방송이 계속 흘러나옴. 시계는 당연히 샌드위치 굿즈 인형 모아놓은곳. 보로스는 진짜 갖고싶더라. 저거 판적있나 길 거니면서 찍은 코스어들. 루나이트도 있을거라곤 상상도 못함. 많은 분들이 모자 탈부착 가능한거에 굉장히 놀라워하고 흥미가지더라ㅋㅋㅋ무메이 코스어분 빌려드리고 양이모 코스어분은 내가 요청함. 와타메와 와루꾸 나이요네 느낌으로 찍고싶었음. 그리고 화제의 무키로제 형님. 진짜 말투도 그렇고 행동도 너무 시원시원하셔서 내가 다 기분이 좋더라. 뭐 하나 거절하시는게 없는 멋진분이셨음. 나중에 가실때는 같이 놀았던 코스어분 한명 한명 다 찾아가서 셀카 찍으시더라 애긔구라. 어머님께 허락 맡고 같이 한장 찍음. 너무 귀여웠음 크로니 코스어를 애타게 찾던 나에게 원숭이 손이 소원을 들어줌. 서로 눈마주치자마자 약속이라도 한듯이 악수하고 바로 사진 찍음. 그렇게 또 돌아다니는데 크툴루 사제(타코다치)분을 만남. 근데 무려 한국분이셨음!! 나말고 한국인 코스어가 계시단 사실에 감동먹음. 마츠리스 코스어 두분을 만났는데 마츠리스들은 모두 이런가 싶을정도로 인싸력이 남달랐음. 코스프레존에서 팬캐릭끼리 모여있는데 마츠리스 한분이 모두 모아서 단체샷도 주도하심. 개인적으로 이게 방송에 나왔으면 너무 좋았겠는데 아쉽더라ㅠㅠ 그렇게 한참을 놀고있는데 크로니 팬디코에서 내가 방송탔단 소식을 들었음!! 세상 기쁘더라ㅋㅋㅋ 그렇게 라이브전 마지막 카메라가 돌고 이제 엑스포가 끝나간다는게 느껴져서 마지막으로 입구 한산할때쯤 크게 단독샷도 찍고 코스를 풀었음. 가기전에 무키로제랑 인사하고 같이 사진찍음. 그렇게 돌아가는데 라이브 못보고 돌아간단 사실이 갑자기 왜그렇게 서러운지.. 내년엔 꼭 라이브 당첨되고싶다..하는 생각으로 돌아갔음. 그렇게 양일에 걸친 엑스포가 끝나고 다음날 무사귀국함. 이 자리를 빌어서 티켓 예매한다고 고생한 도쿠로군한테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전하고싶음. 우리 내년엔 꼭 라이브까지 보자. 이상 엑스포 후기였습니다. - dc official App
작성자 : kronies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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