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때 알던 여자 후배가 지금 꽤 유명한 버튜버인데

얘 동네에서 존나유명했다

얼굴은 반반한데 성괴처럼 생겼고 중1때부터 동네 양아치형들이랑 어울리면서 소문 존나 안좋았음.

ㄷㄹ빵도 ㅈㄴ당했고. 이 썰은 유명함 ㅇㅇ

어느정도냐면 고딩때 내 친구 한명이 똥통 상고였는데

좀 날나리같은 애들은 장난으로 서로 하는말이

"너 걔랑 어제 ㄸ쳤잖아 ㅋㅋ"

"그건 니도 마찬가지잖아 ㅅㅂ"

이 대화를 실시간으로 반에서 들을 수 있음.

그래서 걘 옆동네 좀 먼데로 아예 전학 가버림.

내가 얘랑 알게된건 고1때 동네 선배 전여친이어서 알게된건데

그때 좀 친해지고 최근까지 연락 했었음.

그러다 내 친구가 얘한테 호감생겨서 둘이 이어줬는데 하루종일 이년 바람 ㅈㄴ피워대고 서든에서 만난 남자랑 숙박 여행까지 다녀온거 걸렸더라고.

그러는 와중에 애배고 유산까지함.

그지랄나고 자살소동벌이고 병원입원해서 멘헤라터진거 다 내가 응석받아줌.

난 얘한테 감정이 개 ㅈ도 없었는데 그래도 옛날부터 봐왔던 친한 친구사이라 자주 놀았음.

노래 하나만큼은 진짜 기깔나게 잘함. 걍 다잘부르는데

애니도 봐서 아노하나 테마곡 이런것도 존나 잘불렀음.

근데 나중에 성인되고 나서도 정신 못차렸는지 동네 문신한 개씹양아치 하나 사겨서 무리지어 다니더라.

좆같아서 시비걸다가 그 형네 무리한테 처맞고 경찰부르고 사이 씹창나고 손절쳤음.

한 3년 지났는데 궁금해서 알아보니까 유명 버튜버 됐더라.


버튜버 빠는 사람들은 알만한 ㅇㅇ.
중간중간 공백기 있어도 다시 연락하면 언제그랬냐는듯 걍 서스럼없이 연락하는 사이임.


걍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인터넷에서 판떼기 깔고 육수들 우리는 애들중에 제정신 박힌애들이 거의 있을리가 만무하니까 조심하라는거임.

내가 말한 내 아는 후배 케이스도 옛날부터 나가놀기만해서 그런지 노래나 게임 이런건 존나 잘하고 남자도 존나 잘꼬심.

서든 클랜 여왕벌인거 기억나네.. 피방에 있는거 술마실려고 데리러 갔다가 자주 보빨하는 클랜원들한테 음성채팅으로 욕박고 그랬는데.

하여튼 버튜버들은 걍 쎄한거 같음.

사실 뭐 전공분야 살려서 잘하는것도 아니고 걍 막말로 웃음팔고 육수들 쾌락 충족시켜주는데 능한 사람들이잖아.

걍 그런거 감안하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