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 귀요미는 새벽 4시부터 지금껏 장장 6시간을 글을 쓰고 앉아 있음..

이 귀염둥이는 그저 히나에게 사기 당한것이 속상할 뿐인 가여운 해둥이였을 뿐이고..

타인의 글임에도 자신에 관련된 이야기가 있을까, 전전긍긍하며 수시로 들락날락 거리면서 자기에 관한 이야기에는 일일이 답글까지 다는 귀여운 어린아이같은 모습도 보여주며..

표독스러워질 법도 하지만, 형아들이 장난으로 놀리려고 쓴 글에도 순진하게 잘못을 시인하며 인정할건 인정하고 사과하는 기특한 모습까지 보여주며..

키배에서 자신이 억울한 것을 남들이 알아봐주길 바라는 마음에 글을 쓰지만, 아무도 읽어주지 않는것이 속상해 몇번이고.. 몇번이고... 똑같은 글을 되풀이해서 도배하는 잼민이 같은 치기어린 면도 있는 반면에

또 남들이 볼만한 스트리머를 추천해달라는 말에 순진무구하게 성심성의껏 신나서 답변해주는 기특하고 귀여운 모습까지..

실은 그저..  어쩌면 히나의 사기행각에 많이 속상했을 뿐인 가엾고 순수한 어린 해둥이가 아니었을지..

형아들이 짖궃은 장난을 치며 뒷통수를 치면.. 

또 그때는 고슴도치같이 날을 세우며 아기고양이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그는 그저...

무척이나 귀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