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에 분명하게 뭔가 착각을 하고있긴함

당장 칸나로 따져보면 초반 스타트의 선후관계는 나름 분명했지

얘는 시작2초반에 바로 야생화를 갈겼는데 이미 기억에 2천명이 벌써넘게 보고있었음

그거? 출처 별관심은 없지만 당연히 사장 인맥으로 끌어온 파이겠지

노래를 잘하는지 매력이있는지 단 하나라도 일단 보여줄 기회자체가 듣보신인들에게는 매우 소중하니까

그건 나름 강지가 해줄수있는 좋은 조건임 그러니까 다들 아직도 오디션신청을 존나해대지

그리고 이건 취향상의 얘기일수있는데

강지 인맥으로 해온 안미판떼기 아니었으면 지금의 칸나 장점이 그렇게 클까 싶음

유니는 일단 미리 얘기해두자면 얘는 진짜 판뗴기덕 모르겠음 방송감미쳐서 솔직히 뭐든 필요없어보임 그래도 나비 쎄긴쎄니까

그리고 이러나저러나 데뷔당시의 여러 조건들이

칸나유니가 덩달아 함께 반대되는 매력으로 연달아 데뷔한게 아니었으면 각자 혼자서 화제될 맨파워는 있는데, 그 뒤가 더 유지가 잘됐을까 싶음

뭐 빨대라고 욕쳐먹든간에 어찌저찌 사장이 비벼 만든기회로 랄히처럼 고름첫사랑롤 한번 먹어본것도

그 중요한기회에 자기는 아직도 억지신청곡취급끼가있는 나초대를 강지에게 선곡추천받아 억지로 해본것도

다 나름 첫볼에는 사장의 영향력을 전부 인정함

근데 강지는 매우 결정적인것을 착각함

본인이 만든건 좋은 그림중의 일부분인거지

정작 칸나 유니의 슛 그 자체를 만든것이 전혀 아님

그냥 사장은 사장답게 더 편히 슛할수있는 환경이나 조건이나 장비를 갖춰다준거임

이건 모두가 바라는 기업세의 덕목이고 이미 그거면 충분히 할거다한거고 칭찬할만함

근데 그거 다갖추고도 골 못하는 애들은 죽어도 못함

결정적인 모든걸 실행할 파일럿이 바뀌면 떠먹여줘도 끝까지 안됨

어디까지나 부분적으로 시너지를 주면서 서로 상부상조하는 결과임

자기는 끝까지 칸나유니가 자기 안목 자기 추진력 자기능력으로 일궈낸 슈퍼스타라서

이제 어떤 하꼬를 데려와도 생각보다 내가 어떻게 쓸만하게끔 만들수있겠구나 라고 생각하며 마구잡이로 데려오는게 너무 보이는데

방금 말한거 전부 반대로도 적용됨

안미판떼기에 고름앞에서 라이브하고 유니라는 동료와 스테이터스 시너지를 낼 기회의 파일럿이 칸나가 아냐?

절대 데뷔방송 5천명으로 끝나지 않았음 

그리고 그전에 망함

나비판떼기에 외부합방기회많고 듁캠버할거없이 얼굴도장찍고 마구 드립치고 뛰놀면서 유동끌어올 기회의 파일럿이 유니가 아냐?

절대 알빠노로 시작해서 1년뒤에도 우가다까지 가서 무쌍찍을일 없었음

그리고 그전에 망함

아무리 본인이 완벽한 환경을 만들어냈다고 자부해도

어떤 대단한 인맥을 끌고와도 굉장한 무대기회를 잡아줘도

골 못치는 애들은 절대 끝까지 못침

슛을 강지가 치는게 아님 끝까지 그건 모든게 파일럿한테 달렸음

지가 대신 슛쳐줄거야? 그거 안되잖아? 심지어 사장이 방송인출신이면서 오래해보셨을텐데 왜 이걸 모르는지 모르겠음

하꼬판 많이 직접 보셨을텐데 왜 이걸 꾸역꾸역 칸유상대로는 외면하는지 모르겠음

못하는애들은 죽어도 못함

사장이 직접 1cm앞에 골대세우고 그냥 발가락으로 툭치기만하면 되게 만들어줘도 안넣는애들은 안넣음 그냥 죽어도 안넣음 현실이그럼

그냥 인방판에 구르고 구르는 수많은 대기업,중견,하꼬의 모든 모습들이 이 사실을 알려주고 있음

그래서 각자 이 특유의 한계를 알고 누구는 렉카하고 누구는 빨대하고 누구는 합방하고 누구는 철저한 외딴섬함

심지어 1기급 어그로와 1기급 증명을 이뤄내면

아무리 초반에 내가 쟤 뭐해줬는데, 쟤 이거해줬는데 해봤자 의미가 퇴색되기 마련임

그리고 칸나유니를 밀어주면 어떠한 불안감은 세질수있어도

그냥 스텔의 칸나라서 좋았고 스텔의 유니라서 좋았을수도 있는 점들을 꾸준히 얘네 푸쉬할때 반영해두면될건데

근데 이미 그런거 없었고 1기가 두명이고, 2기가 네명이고, 3기가 다섯명(확신안하는중)이 될 예정임

3기를 얼마나 잘나게 뽑았는지 모르겠는데, 아예 이제 작정하고 갈수록 각자도생 경쟁구도로 몰아가니까

이러면 오히려 칸나유니는 스텔간판이 없어도 되겠는데?의 상황을 더 가속화시키는 발상이됨

원래 이런건 보통 애들이 먼저 오만해서 선넘다가 망치는데 반대로 회사가 먼저 오만함...

본인이 해줄수있는 많은걸 데뷔에 잘활용해서

국내버기업세중에 그래도 역대급으로 안정적으로 잘해냈는데

그와중에 더 역대급이될 기회를 칸유상대로 내버리는게 너무 아까움 

이건 알못들도 요새 텔만보면 다하는생각일정도라 쪽팔릴정도

말은 안그랬다고 부정해도 지난 1.5년간의 칸유에대한 회사적행보들이 이미 계속 내가 다해준거야에 매몰되어서

칸나유니라는 황금로또를 좀더 다져줄 타이밍을 다 버렸음...속이 탐...

칸유급이 다시는 안나올거라는걸 경험을 통해 다 알고있지만

과연 정말 사장 본인도 이걸 몰랐을까 싶기도하고

그리고 갈드컵은아닌데 유니는 유독 진짜 더 받아야돼 정산같은거 말하는거아님 

특히 칸나는 워낙 욕심이 따로있어서 뭔가를 지원안받고도 해내려하다보니 걱정이 덜되서그런가

유니가 너무 능력에비해 푸쉬가 덜한거같음 생일은 원래 해줘야하는 버명절이고; 

정말로 스텔이 하고싶은게 뭐였을까

1.5년이 되어서 돌이켜보니 온갖 현타를 일으키는 요즘임 느리게 일어나는중이니 내부에서 준비중이니

뭐든 장기적으로 생각이있다고 발표하거나 하는것들도 어느순간 다 사라져버렸음 팬들 불안만 가중시킨채로 3기받아야함

그 중앙의 기폭제에 2기가 제대로 한몫하고 있는걸 부정할순 없지만

그래도 돈벌려고 방송하고 악플보고 멘탈잡고 살려고 어영부영하는 애들보다는

엔터는 사장부터 패는게 맞다..진짜..

ㅈㄴ답답해서 걍 벽글우연히보고 공감심해져서 썼다 모르겠다 이제

어차피 남의사업 잘되면 좋은거고 안되면 걍 속상한거고인데

남이 로또1등뽑고도 버젓이 눈앞에서 찢어버리니까 보는입장에서 괜히 절로 피눈물남... 

내가 성공을바라며 쓴 시간과 마음은 안아까운데 그냥 칸유가 너무 아까움

계속해서 증명해도 텔내부외부 다 야금야금 내려치기할때 가장 둘의 결정적인 힘을 본 사람이 정작 힘을 안실어줌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