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적인 예로 칸나님이 종종 자기가아닌대상에대해 얘기할때

제일 즐거워하는 드립이 뭐냐면 누군가를 긁거나 돌리거나 공격하거나 까는거죠

칸바오/산기견/틀딱/치즈규동 이런거 그냥 툭하면 타인을 긁는 유머에 심취해있으심

사실이게 이미 찌든 사람들한테는 별로 이게 왜긁힘?하면서 와닿지않을수 있고 저도 저라인업은 안긁히는데

문제는 늘 항상 이런거에 즐거워하잖아요

그래서 고작 저거말고도 사실 한 수백개는 되고 거기에 모두가 다 웃지 못하는 상황도 있는거라

유니님방이 성향이 반대라서 이게 더 체감이 잘되죠

그방은 축구 응원마냥 패배주의나 부정적인 얘기가 담긴 말을 직접적으로 방에 퍼트리려하면

방장이 낄낄거리다가도 정색하고 그래도 좋게해보자 긍정적으로 대하자 이런 반응을 수도 없이합니다

그리고 유니님도 꽤 잘맞아주고요 그덕에 콘크는 좀 딸리긴하지만 티키타카는 잘됩니다 클립도 잘나오고

사실 칸나님팬들도 이걸 알고있어요 근데 약간 잘못알고있음

맨날 방송의 고점=칸나가 기분좋을때가 충족되어야한다 너좋은대로해야 잘된다라고 하시는데

3. 고름처럼 하고싶은건 알겠는데...

고름방은 제가알기론 남도 실베감성으로 돌리지만 옛날디시처럼 자조적인감성으로 자기들도 맞고 방장도 맞고 그냥 서로 잘 맞는걸로 압니다

근데 칸나님은 피지컬적으로 그거 따라하기가 한계가 있어요

그 목소리에 그 노래에 그 아바타에 옛날영상보니 꽤 많이도 우리셨던데...

아무리 그래도 그 육수들로 랄뚜기 카피를 어떻게 하겠습니까ㄷㄷ

칸나님이 억울하신 부분도 물론 있을듯

유니님방도 분명 고름놀이하고, 패고, 육수도 우리는데 왜 똑같이 안될까?

아무래도 사람성향이 달라서겠죠 결과에 영향을 끼치는 긍정감이나 어떤 분위기적인얘기나 피해의식이나 복잡한것들이...

자꾸 본인들은 괜찮다고하니까 할말도 없긴합니다

근데 다른건몰라도 자꾸 하면되는데 못모은단 소리는좀 짜증...그만좀하셈 선후관계가 바뀌었죠? 안되니까,안원하게됐으니까 서로 포기한거면서

<노래방도 어차피 랜덤이고 클립정책이나 월드컵도 폐쇄적이게됐고 슬슬 일부러 찾아보기 귀찮죠 그냥 이좀지 클립만 가끔 먹으면됨

칸나님도 이제 포기하고 유동은 필요없다시는데 애먼 정신승리나 기대는 맙시다

그방은 이제 뭘한다고해도 신뢰가 안가고 정규시간외엔 별로 볼 의미가없고

방장기분이 좋은게아니라 정확히는 긍정감이 드물게 강림했을때 재밌는데

이건 신도아니고 아무것도 예측이안되니 차라리 뽑을거뽑은 유투브를 보는게 정신건강에 좋음

실컷얘기했지만 나쁜건 그래도 없다고 봐요 재밌을땐 재밌으심 그냥 기본적인 방성향이 그렇다는거지...

노래외에도 잘하실수있을거같은데 굳이 포기하니까 아쉬운거지... 노래 해주시고 돈잘벌면됐죠

근데 널뛰기 되게 피곤하고 귀찮아서 이제 일단 거름;; 유투브는 잘보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