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컨셉부터 획일화 하거나 철저히 양분화 하라는 게 어려운 주문이었니?

멘헤라 엘리는 저챗 때, 밝은 엘리는 게임 때. 이게 어려웠어?

넌 여전히 제자리고 누가 낙수를 지속적으로 줘도 오르지 못 하는 구나.

너의 재능이 그 정도 수준에 머물러 있는지, 운칠기삼인지 난 점점 전자쪽으로 마음 기우네.

열심히 하는 엘리 좋단다. 간절한 엘리 좋단다.

그래서 너에게 별로 뭐라하고 싶지도 않아. 솔직히 스갤에서 개지랄 염병 하는 병신 새끼들이 아니었으면 네가 누군지도 몰랐을 거야.

넌 그 정도 밖에 안 되는 존재감이란다. 넌 버튜버야. 존재감에 대해 좀 진지한 고민을 할 때도 되지 않았나?

캐릭터 하나 못 잡고 여태까지 뭐하는 거니? 머리 굴리는 수준이 그 정도 밖에 안 되는 거니?

재능이 문제라고 생각되면 접는 것도 나쁘지 않단다. 1년 동안 많은 사람들이 많은 지원을 해줬잖니?

넌 충분히 인방에서 로얄 로드만 걸었단다. 그런데 푸시 받고 의대 졸업 못한 조민 수준의 결과물을 보여주면 내가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

너의 게임픽들을 대충 봤단다. 처참하더구나.

본인 머리에서 한 번 시뮬레이션은 돌려봤는지 궁금해. 재밌겠다고 생각하고 방송한 거 맞니? 지금 네 방송은 20따리 하꼬도 분에 넘치는 것 같아.

팔 하나 없는 장애인이 해도 2천은 찍는 단간도 망해, 생물학적으로 여자기만 하면, 아닌 여장 남자라도 봐주는 철권을 해도 망해.

왜 그럴 거라고 생각하니? 잘 생각해봐. 사람들이 네 방송을 왜 봐야 할까? 네가 내뱉은 멘트, 컨셉 하나 하나 떠올려봤니?

네 빨간약보다 지금 네 판떼기가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니?

한번 네 다시보기를 봐줄래? 진지하게 권하고 싶구나.

네 방송의 문제점을 고치고 자시고가 아니야. 너 자체가 문제라는 생각이 점점 드는구나.

엘리라는 인간 자체가 재미가 없다.

롤을 안 해서 재미 없다, 엘식이가 아니라서, 고름 빼서 재미 없다. 난 아니라고 생각해.

그냥 네가 가진 바 능력에 비해 분에 넘치는 행운을 받았을 거라고 생각이 들어.

버튜버가 뭔지 평소에 연구는 해? 공부는 해? 아니면 뭐 어떻게 그 자리에서 벗어날 생각은 해봤어?

아니, 이 논의 자체가 의미 없을 거 같구나 엘리야.

이딴 식으로 방송하면 난 네 방송을 볼 일이 없을 것이고 대다수의 유동 시청자도 같은 생각을 할 거란다.

월드컵? 많이 하렴. 그냥 거기 월드컵 다 하지 그러니? 그게 근본적인 해결책일까?

똥겜을 하는 종겜스? 그게 해답일까? 네가 한 것들 봐볼래?

안 되면 표절이라도 하렴. 욕심만 많고 가진 바 능력이 없으면 추하다고 할 수 밖에 없어.

엘리야, 잘 들어. 넌 버튜버야. 네 캐릭터가 뭔지 넌 생각해야 하지 않겠니? 적어도 너 자신만큼은?

안 될 것 같으면 대대적인 리뉴얼이라도 하렴. 그것도 힘들어? 그냥 접어.

내가 볼 땐 지금 엘리 컨셉으로는 뭘 해도 안 된다. 신 의상? 웃기지마. 옷 갈아입는다고 방송이 달라질 거면 매일 갈아입지.

네 캐릭터성. 그것부터 찾아. 넌 우선 걸음마가 먼저다.

그냥 넌 버튜버 열등생이야. 그걸 인정하렴. 열등? 그것도 아까워. 미숙아라고 해두자. 아무 것도 모르는 거 같아.

캐릭터성을 찾고 나서 다음 문제점을 해결해보자구나.

엘리야, 정말 한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