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후 운동복 다시 입기는 그러니 

내 운동복 던져 준담에 입혔음

나도 땀이 많은 체질이라

바로 샤워하고 왔음 

나와보니 침대에서 유튜브 보고 있대?

화면 보니 글자도 이상함 러시아어인거 같기도하고

알아 먹을수가 없음 

서로 운동할때는 영어로 단어가 제한적이라

그럭저럭 알아 먹었는데 

서로 다른걸로 대화하기 시작하니 

뭐 말이 안통함 내가 걔 영어를 못알아먹음 

애초에 영어도 잘하는 편이 아님 

UFC 보여주면서 우즈벡 사람이다 유명하다 아냐?

물어보던데 난 UFC안봄 올림픽에서도 메달도 땃다는데 

솔직히 노잼이고 별로 관심없어서 

내가 건성건성 대답하니까

갑자기 그년이 머리 가르마 타주면서 쓰윽 얼굴 만지더니

귀 어루만짐... 

그 이후로 물고 빨고 하다가 거사를 치루려 했는데 아뿔싸

ㅋㄷ이 없네 

누가 이럴줄 알았겠냐고 안사놨지 

ㅋㄷ 없다고 사온다고 했더니 

앉아주더만 갑자기 내꺼 잡고 자기가 넣더라. 

뭐 그렇게 됐다... 

체력이 얼마나 좋은지 내가 못버텨서 누워 있다가 

걔가 올라타더니 난 몇분후 울부짖었다....

진짜 울부짖었다. 그렇게 소리지르기는 처음 

끝나고 오빠 맛있다고 하더라 ...

기분이 좋았다. 

그런데 좀 기분도 묘했다. 내가 따먹힌 느낌이라고 할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