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재넌지원금 회식날 뜬금없이 오킹이 강소연에게 갠톡하는 걸 발견하고 의구심을 품는 백설양과 쌍베, 침착맨의 모습)

내일 강씽옥 좀보 합방에 뜬금없이 오킹이 섭외됨
오킹을 부른 건 다름아닌 강소연임

둘은 어떤 접점이 있을까?

강소연과 오킹은 2018년 9월 성남게임페스티벌에서 만났다
오킹한테 첫눈에 반한 강소연은 오킹을 졸졸 따라다니며 말을 걸고 전번이랑 카톡을 따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그 이후 오킹은 우정잉과 사귀게 되고
죽 쒀서 개나 줘버린 강소연은 우정잉을 증오하게 된다

그리고 2019년 초부터 오킹과 강소연은 우정잉 몰래 전화와 카톡을 수시로 주고받는다. 물론 두 사람은 서로의 방송도 자주 보는 사이임

오킹은 강소연채널 매니저라 종종 목격되었지만
강소연은 음흉하게 매니저도 달지 않고 몰래 오킹 방송을 훔쳐보곤 했다

그러다가 자낳대 재넌지원금 회식 때 사건이 하나 벌어진다

아는 스갤러도 많겠지만, 재넌지원금 회식 자리에서 강소연에게 오킹이 갠톡을 한 걸 백설양이 실시간으로 보고 발설해버린 것이다

당황한 강소연은 어버버 거리면서 “그런 거 아니야~“를 연발하다가 급발진해서 백설양에게 찐텐으로 화를 내고 만다

오킹은 당시 우정잉과 연애중이었다
그런데 대체 무슨 급한 일이 있어서 강소연에게 갠톡을 보낸 걸까?


시간이 흘러 우정잉과 오킹은 결별을 선언한다
그리고 증오하는 우정잉과 강백대전 멤버로 만나 교류하게 된 강소연은 서로 조금 친해진 이후 친밀한 표현인 척 우정잉에게

“우정잉 너무 못생겼어”
“여우같은 련”

이런 식으로 반 농담인 척 마음 속 분노와 질투를 수시로 표출한다

그리고 드디어 2022년
강소연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1인 미디어 대전에 참여한다

부산에 가기 전에 한 생방에서 강소연은 일정표를 보다가 “오퀸”이라는 크리에이터를 발견하고 시청자들에게 누구냐고 물어본다
시청자들이 오킹 여동생분이라고 알려주자 강소연은 갑자기 목소리와 말투가 180도 바뀌면서 “어머~ 오킹님 동생분이라구~?”
하면서 갑자기 흥분한다

여기서 님들이 간과하는 사실 하나

알다시피 강소연은 요즘 좀보이드에 푹 빠져 있다
하지만 불과 2개월 전까지만 해도 시청자들이 좀보이드 찍먹 좀 해보라고 아무리 권해도 절대 안 한다면서 극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왜 갑자기 그렇게나 싫어하던 좀보에 푹 빠지게 된 걸까?
답은 간단하다. 오킹이 방송에서 좀보이드를 하는 걸 보고 급관심을 갖게 된 것이다

강소연은 멍청해보이지만 사실 빌드업의 천재다
오킹을 얻기 위한 강쏘의 4년에 걸친 빌드업이 이제 완성단계에 돌입했다

내일 합방이 너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