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도 못하고 시청자를 개벌레로 보고 조금이라도 싫은 채팅이 올라오면 밴난사하는 스트리머 둘.  그런데 왜 서새봄은 불타고, 쌍베는 비교적 잠잠할까?

왜냐면 쌍베는 게임 내에서든 외에서든 조금이라도 자아성찰이 있기 때문.

쌍베는 게임에서 못하면 그떄그때 못한다고 인정하거나, 최소한으로 머쓱해져서 웃음을 만들어내지.  자낳대 나가서 트롤하면 욕먹을 각오도 하고, 큰 합방이 있어도 창내면 바로 도게자 박는다.  딱 저번에 오킹이랑 좀보이드 합방할때 12연(?) 사망하니까 죽을때마다 사과하더라.

게임 외에서도 서새봄처럼 나는 초초 인싸였다, 전남친 많다 등등 떠벌리지도 않아서 딱히 증명해야 할것도 없다.  오히려 자기가 못생긴거 인지하는것도 있고, 나는 찐이다라고 웃음으로 넘기는 사람.

반면 서새봄은 솔랭에서 못하면 정색해서 남탓하는건 물론이요, 자낳대는 나간적 없지만 가장 근접한 K/DA 아프리카 대전에 했을땐 팀원들은 다 나는 못했다고 사과할때 자기는 끝까지 사과는 커녕 못했다고 인정하지도 않더라.  명백히 본인이 범인 중 한명인데도.  답답해서 옥자가 어떻게든 끌어내려고 시도했지만 하는 말이 이즈리얼 뒤끝.

게임 외에서도 나는 인싸고 연애경험 많지만 너네는 모쏠찐따 어쩌고 주기적으로 말해놓으니 지금와서 대놓고 옥쇼에게 왕따당하니 자존심 때문에 인정 못하고 종겜스 핑계 대는중.  현실에서도 아무리 인싸라도 가끔 못 어울릴때도 있는데 그것마저도 인정하기 싫어서 되도않는 변명하니까 불쌍한 느낌 싹 날아가드라.

참고로 나 쌍베방 자주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