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내냐 소비자가 내냐임

기업이 망사용료를 안내면 통신사는 그 수익을 매꿀 곳을 다른데서 찾아야하는데 결국 통신요금 인상이라는 결과 밖에 없음

문제는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지도 않는 사람한테 까지 다 통신요금을 인상해서 받는건 통신사 입장에서도 귀찮은 일인거지

가뜩이나 머리 아픈 통신요금 수익구조를 다시 바꾸는것도 여간 쉬운일도 아니고

그래서 통신사 입장은 "야 기업 너희가 수익구조를 바꿔서 너네 서비스 이용하는 사람들한테 더 돈 뜯어내서 망사용료로 내라~" 라고 하는거임

근데 기업 입장에선 자기들도 귀찮지 한국 하나 때문에 글로벌하게 정해놓은 수익구조를 바꿔야 할 수도 있으니까

그래서 기업은 막 이런저런 여론을 만들어서 " 망사용료 내기 싫다! 통신사 너네가 알아서 소비자랑 해결해~ " 라고 하는거고

애당초 통신사 입장에선 망사용료도 안받고 통신요금도 안올린다는 기업,소비자 양쪽에 득 되는 선택지는 없다고 보면 됨

결국 기업이 망사용료를 내면 통신요금은 천천이 인플레 오는거고 기업이 망사용료를 안내게 되면 소비자가 부담해야하는 통신요금이 올라가는거임

즉, 결과에 따라

월마다 나가는 통신요금이 올라가거나 트위치나 유튜브 같은 곳에선 국내 시장을 포기하거나 새로운 수익 시스템을 만들거나 할거임 

구독하면 1080p 시청 가능 이런거

뭐가 어떻게 되든 결국 소비자 손해라는거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