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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한때 한국에서 제일 더러웠던 강
바로 대구광역시를 관통하는 금호강이다 2020년에 측정된 BOD수치는 2.3ppm(2급수)으로, 지금은 한강 수준 정도의 평범한 강이지만 1980년대만 하더라도 전국 최악의 똥물로 소문난 강이였다 1983년 당시 금호강의 ppm은 191.2ppm이였는데 이 191.2ppm이 어느정도의 수치냐 하면... 물 1말에 진흙 6되가 있다고 소문난 황허가 6.9ppm(4급수)이고 시체 썩은 물로 악명높은 갠지스강이 50ppm(급수외)이다 즉 191.2 ppm이라는 수치는 그냥 급수외를 넘어선 똥물 그자체라는 의미로 이 당시의 금호강은 물이 흐르는 강이 아니라 유독물질로 가득찬 거대한 하수구였던 셈이다 결국 이를 보다 못한 대구시에서도 1986년부터 남천폐수처리장을 건설하는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질 개선에 나서기 시작했고 그 결과 1984년에 111ppm이었던 수질이 2014년에는 3.6ppm, 3급수 수준으로 개선되었으며 수질개선율은 98.1%로 전국 최고 수준에 달한다 지금은 사진에서 보다시피 사람도 수영할 수 있고 백조랑 수달도 사는 깨끗한 강으로 변모하였다 현재는 금호강 일대를 생태공원으로 조성할려고 하는 금호강 르네상스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다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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