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려고 한 곳에 차댈데가 있어서 차를 빈곳으로 주차하려고 함.

갑자기 김여사 같은 아줌마 2명이 실실 웃으며 뭐라 뭐라 얘기함.

나는 이것들이 차대는데 뭐하는 가 싶어 창문열고 "왜 그러시죠?"

라고 물어봄.

그러니까 실실 웃으면서 아줌마 둘이가 여기 우리가 맡아 놓은데니까 딴데 가서 대라고 미안하다고 함.

그말에 내가 자리 비킨 것도 아닌데 당연히 비켜줘야할 듯이 미안하다는 말에 빡쳐서 따지고 듬.

"차가 어디있는데예? 내가 만다 비키줌미꺼?"

그라니까

저기 위 쪽에 멀리 있다고 함. 우리식당가려는데 차댈 곳 없어가지고 맡아 놓은 거라고 함.

내가 그런게 어딧냐고 차를 대야 주차하는 거지 안 비키줄 꺼라고 개김.

아줌마들은 갑자기 저기 우리 댈꺼니까 저기 위에 자리많다고 거기 대라고 함.

나는 그쪽 차가 그라믄 거 대이소~ 라고 함.

실랑이하고 있다가 남편 되는 사람이 무슨일인지도 모르게 뭐하고 있노? 라고 함.

가면서 미친1년들이 "뭐라뭐라 욕함."

존내 어이 없었음.



요약
1. 차대는데 김여사가 내 주차하는 거 막고 지네들이 맡아놓은 자리라고 함
2. 나는 말대꾸 하며 안 비켜줌.
3. 남편 되는 아저씨는 이 상황을 모르고 이미 다른데 주차하고 오는 중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