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수험생들이 수능 당일날 수험표 뒷면에 '자신이 기입한 답'을 적어서

수능 끝난후 답안지를 맞춰보고 결과를 가족에게 알린다.

물론 수능을 잘 치면 문제가 없겟지만

못쳣을 경우 그 날부터 대학입학이 결정되는 그날까지 너는 집에서 '찬밥신세'가 될가능성이 매우 높다.

절대 수험표 뒷면에 답 같은거 적지마라

수능 성적은 성적 발표일인 12월6일까지 슈뢰딩거의고양이 상태로 놔둬라.

수능 끝난후 집으로 귀가하면

부모님이 '수능 잘쳣냐?' 라고 물을것이다.

본인이 생각하기에 잘쳣든 못쳣든

'답을 기입해오지 않아 미리 결과를 알수없지만 느낌상 존나게 잘친거같다' 라고 입털어라.

그 순간부터

너는 약 3주간 집에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진 왕이 될수잇다.

노트북? 스마트폰? 게임이? 컴퓨터? 갖고싶은거 말만해라

부모님이 기뻐서 다 사줄거다.

너가 만약 공부를 소흘히 한 탓에

수능을 못칠거 같다면 내가 말한 이 방법 꼭 써라.

수능 결과 발표 이후 부모님은 실망하시겟지만

그래도 너는 '3주간의 행복'을 충분히 누릴수잇을테니 그걸로 된거 아니냐?

인생선배 조언

새겨들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