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경험상 나이대가 어느 정도 있으신 분들은 결혼까지 고려해서 만나시게 마련인데요
대략 30대셨던걸로 기억해서 제가 속한 나이대라 조언드리기도 쉽긴 합니다만.. 과거에 저는 중매해주면서 이 시기대 남녀들이 결국 서로 절대 포기하지 못하는 뭔가가 있을 때 결과가 좋다는 결론을 내린 적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저는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판단의 배경은 아래와 같습니다.
연애감정을 쌓더라도 3년 이내에 뭔가를 해내야 하는 분들이시다보니, 감정 그 이상으로 추구하는 남녀에대한 가치가 필요한데. 예를들면 아이가 있는 생활 아니면 안정적인 혼인관계.
이런 공감대를 서로 쌓은 상태라면 연애를 빠르게 스킵하면서 결혼까지 아주 쉽게 가기도 합니다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참 많고, 실질 3년보다는 급한 마음에 1~2년 연애하고 결혼까지 가는 느낌이라. 남녀 양측이 다 속전속결인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서로에 대해서 결혼직전까지도 잘 모르거나 싸우게 되는 경우가 있더군요. 이혼에 관하여 생각하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분쟁의 핵심은 결국 서로 생활방법에 관한 것들이 많았는데. 해결도 결국 서로 양보...해야하는 것이 맞는데. 현상적으로 대부분 남자가 양보하는것이 쉽습니다. 그래서 그 여자쪽이 원하는 성향의 남자로 모두 ‘맞춰주실’ 각오가 있다면 잘 되시는 것도 가능하긴 합니다.

‘맞춰주실’각오가 있으시다면, 의외로 이 경우는 해결이 참 쉽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경우 무조건 내가 너에게 맞춰주겠다 너에게 돈이 아닌 시간과 마음을 다 쏟겠다는 티를 팍팍 내시면 돈 여유는 있으나 나이가 많은 여자는 마음이 움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