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예전 돈가지고 계속 들먹임. 어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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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결산] 사진첩열고 보이는거 일단 6장 상반기에 출사를 많이 못 가서 맨날 올리는거만 재탕인거같애 작성자 : ㅃㄹㄹ

엄마가 예전 돈가지고 계속 들먹임. 어카지?앱에서 작성

ㅇㅇ (175.193) 2018.09.01 18:49:29

조회 169 추천 0 댓글 6

고2고 ... 올해 1월에 6만원 빌려서 인강 패스 샀대는 거야 이게 엄마 주장이거든?

(사실 빌렸는지 아닌지도 확실하지 않음.

실제로 나중에 돈 생겼을때 6만원 다시 돌려준 기억이

있음 내 머리에.. 그래서 혼란 스러워서 엄마한테

나 갚았다고 말하니까. 절대 아니라고 소리소리 지르더라. 그래서 설득 포기함)

예전에

엄마가 이게 생각났는지 갑자기 오늘

점심부터

내 눈 똑바로 보면서 막 소리지르심

그래서 내가 인강인데 넘어가 주면 안되냐고 하니까

피식 웃더니 "치. 너 참 인생 편하게 산다~~;

이러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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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인생 사는게 사는거 같지 않다

어머니가 요즘 자주 하시는게 식물키우기거든?

집에 누가 오니까 "자식들은 관심없어 요즘..

얘네는 물만 주면 자라잖아"

이러더라 . 디시인들아 너가 이런 이야기

썰로만 이렇게 들음 걍 드립치고

효도해 새끼야 이렇게 글 쓰거나

ㅂㅅ 이러고 넘어가겠지만 진지하게

당사자 입장에서는 힘들다

도대체 가족이라는 개념이 어렸을 때부터 없다

사랑한다는 말을 유치원 이후로 들어본 기억도 없다

정말이야 매일 매일이 저렇게 돈 가지고

아니면 학교 갔다와서 옆집애처럼 꼬박꼬박

인사 안한다고 욕먹는거

이런식으로 대화가 전부고

이렇게 매년 지나간다

진짜 살기 힘들다

손절이란 게 확실했으면 좋겠다

세상 더 넓어서

이분이랑 평생 스칠 일도 없으면 좋겠다

세줄요약

1. 엄마가 빌렸는지 전혀 확실하지 않은 6만원 가지고 반년만에 갑자기 화내심

2. 그래서 갚은거 기억 설명하며 주장하니까.. 이집에 니돈이 어딨냐 시전함. 그리고는 다시 태세 전환해서 내가 6만원 빌렸는데 안갚았다고 쭉 밀고가는 방식으로 주장중이심. 아니라하면 이제 계속 비웃음.

3. 진지하게 너무 우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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