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자신의 [서사] 즉 이야기에 너무 깊이 매몰되지 말거라
너 자신의 자아가 상상 속 이야기임을 .... 한번쯤 생각해 보련?
뇌과학이나 기타 실험심리학에서 밝힌바.....
우리들 각자는 저마다 이야기를
지어내는 정교한 장치를 갖고 있는데. 이 장치는 니 인생의 대부분의 [경험]의  대부분을 버리고, 고르고 고른 몇 가지 [표본]만 간직한단단.
그리고 그것을 니가 본 영화，니가 읽은 일베 게시물! 니가 감명받은 정규재 유투브 히틀러 연설，니가 반쯤 쳐자는 동안 음미한 몽상의 파편들과 뒤섞는단다
그런 다음 그 뒤범벅 속에서 니가 누구이고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가는지에 대한 일관되어 보이는 [이야기]를 짜낸단다.
이 이야기는 무엇을 사랑하고 누구를 증오하고 무엇을 할지 알려주지....
심지어 이 이야기는 줄거리에 필요하다면 니 목숨까지 희생시킬 수도 있어.
상대에 대한 증오의 강렬함이 자신의 도덕적 과오 자체를 잊게 하는 종말론적 싸움의 극한까지 이끌게 만들 수도 있어
우리 모두는 자기만의 장르를 갖고 있긴해.
어떤 사람들은 비극 속에 살고,
어떤 사람들은 끝없이 계속되는 종교극 속에서 살지.
어떤 사람들은 마치 액션영화처럼 살고, 적지 않은 사람들이 희극처럼 살아간단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결국 이야기일 뿐이란다.
경북괴 좆통구이 일베충이라는 이야기에 너무 매몰되지 말거라
이야기는 [간주관]의 세계고 결국 허상 비트란다.
넌 실체가 존재하고 실제의 인간
호모사피엔스 아니겠노!?
실제 원자의 세계 아톰의 세계에
조금더 충실하거라
일단 아침에 일어나고 밥을먹고
이를 닦고 점심먹고 운동하고
일상에 필요한 일을 막힘없이 끊임없이 3일만 해보려무나.....
반드시 변화가 생길 것이란다
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