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구매일자: 4월7일, 수령일: 4월9일(실제 전원 처음 킨 날)

발생일자: 4월17일 오전 7시경

발생원인: 입김을 불어 안경닦이(극세사)로 닦았더니 강화유리 코팅이 벗겨짐 다른 부위도 똑같은 현상이 일어나는지 똑같이 입김을 불어 존나게 닦아봤지만 벗겨지는 일이 없었음.

발생현상: S펜을 사용할 경우 코팅이 벗겨진 부분에 글을 쓰면 사각거리는 느낌, 펜을 쓰다가 걸리는 느낌, 끈적한 테이프 위에 글씨를 쓰는 듯한 느낌, 그리고 육안으로 줄무늬가 보이거나 입김 혹은 액체류를 묻히면 티가 남.

다른 유저의 동일증상: https://gall.dcinside.com/m/laptop/135266 << 이사람은 상판을 통으로 교체한 후에도 동일증상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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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놈들이 사용자 과실이라고 그래서 삼성전자서비스 공식홈페이지에 있는 NT950SBE-X716A 모델 설명서 펼쳐놓고 주의사항 읽었는데,

1. 터치 스크린에 액체 세제를 사용하되 직접 분사하지 말고 부드러운 천에 적셔 사용, 단 연마제가 첨가된 세제나 천을 사용할 경우 터치 스크린이 손상될 수 있음.

2. 화면에 습기가 많거나 물기가 있을 경우 올바르게 동작하지 않거나 터치 스크린이 손상될 수 있음.

연마제(컴파운드)사용 안 했고, 부드러운 천(안경 닦이)사용 했고, 심지어 안경닦이는 옛날에 물로만 세탁했었고, 이걸로 스마트폰이나 안경 카메라렌즈 다 닦았었지만

이런 현상이 일어난 적은 없음

그렇다면 습기 문제인데, 노트기어 삼성 노트북 펜S 리뷰를(0:50초) 보면 고릴라글래스5가 적용되었다고 나오는데, 내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경우 삼성 갤럭시S8을 생폰을 1년 반을 쓰고있음. 똑같이 코닝 고릴라글래스5가 적용된 모델이고 샤워실이건 어디건 다 가지고 다녀서 습기란 습기는 다 먹였고 변기에도 빠트렸었는데 멀쩡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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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삼성서비스센터 다녀온 후기 진행함.

1. 강화유리 코팅이 벗겨진다고 말했더니 내가 지운 방법대로 닦아보라해서 입김불고 닦아줌

처음에는 뭐가 문제냐라는 듯이 말하더니(잘 안보였나봄) 액체 크리너를 분사해보더니 육안으로 뚜렷히 확인 가능하자.

2. 엔지니어는 액정에 뭐가 묻은 줄 알고 지워본다고 문질렀지만(엔지니어꺼 안경닦이 천 사용) 지워지지 않음(당연함;)

내가 답답해서 그 위에 S펜으로 써보라고 하더니 "확실히 느낌이 다르네요." 그럼

3. 내가 설명서도 다 봤고, 노트북 액정에 칼질하는 것도 다 봤고, 이런 동일증상이 난 글도 봤다(개념글 보여줬음), 안경닦이에 컴파운드도 묻히지 않고 사용했는데 이것이 문제가 아니라면, 그렇다면 입김의 습기일 수도 있다는 건데 설명서에 나온 펜S의 습도는 5~90%까지 견딘다고 되어 있는데 입김 불어서 닦았다고 저럴 수가 있냐? 라고 했더니 "절대 그럴 수 없다. 비정상"이라고 그럼.

4. 내가 규정을 보니 10일차 이내에 발생한 불량은 교체나 환불이 가능하다고 써있는데 10일 이후에도 패널을 교체 한 후에도 동일증상이 일어나면 환불해줄 수 있는거냐? 했더니 자기가 결정할 권한이 아니라 위에다 물어봐야 한다고 그럼.

그래서 태블릿으로도 쓰려고 저 제품을 사는건데 저 증상이 또 나타나면 쓸 수 있냐라고 했더니 아니라고 그럼.

5. 그러고 나서 자기는 처음 보는 현상이라 기술팀에 자문을 구해야 한다고 그랬음

6. 3~40분 뒤에 기술팀에서도 모르는 현상이라 시료(내 패널)를 얻어서 확인해봐야 안다고 그럼, 무상 교체 해주겠다고 함.

여기서 의문 하나, 지난 펜S 코팅 문제로 노갤 개념글에 오른 주인의 글을 보면 품질 검사팀에 동영상(삼성전자 엔지니어가 직접 시연)을 보냈다고 함.

저 증상 후기를 약 한 달전에 남겼는데 지금까지 이 현상을 모른다는건 의문. 삼성전자 기술팀은 저 상황을 정말 모르는가?

7. 나의 경우 제품에 힐링쉴드(외부보호필름)가 붙어져 있음. 강화유리만 교체를 못해 상판 전체를 교체해야하는데 필름 어떻게 하냐고 그럼?(소비자에게 책임을 떠 넘기는건지;) 저거 떼서 다시 붙일 수도 없지만 어쩔수 없으면 코팅벗겨진거 쓸수도 없는데 교체해야죠 뭐 그랬음.

8. 여기 서비스 센터에 재고가 없어서 몇일 걸리니 두고 가셔야 한다고 그럼. 마무리로 상판 교체 후 테스트 해달라고 말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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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

1. 삼성 노트북 펜S의 경우 메탈하우징이기도 하고 기본제공 충전기가 접지가 안 되는 충전기임.

2. 상판 교체 예약하고 집에 가려다가 생각나서 "접지가 안된다. 인터넷에 보니 삼성 서비스센터에가면 무상으로 접지가 되는 충전기를 준다던데 달라."했음.

3. 어떤 증상이 있으신데요? 라고 해서 처음엔 전류가 흐르는게 느껴졌고, 지금 필름(힐링쉴드 외부보호 필름)을 붙여서 느껴지진 않지만 달라. 팜레스트 쪽엔 안 느껴지지만 터치 스크린 테두리에 있는 금속에 손을 올려놓고 펜을 쓰면 전기가 느껴진다.

그러면서 내가 여러 카페에 올라오는 무상으로 받은 충전기 글들 중 하나를 보여줬음.

4. 그리고 내가 지금 항공기 AVIONICS(전자부품) 정비하시는 분에게 물어보고 왔는데, 누설전류를 해결하려면 락 홀더에 접지를 하거나 접지가 되는 충전기를 사용하는 방법밖에 없다. 접지가 안 되는 제품을 쓸 경우 전자부품에 안 좋은 영향이 갈 수도 있다고 들었으니 달라 했음.

5. 그랬더니 고객님은 지금 증상이 없으시잖아요? 그러면서 줄 수 없다고 그럼.

6. 여기서부터 화딱지가 나서, 아니 내가 사비들여서 필름 붙여서 안 느껴지는거지 제품 결함인데 내가 필름 때면 또 다시 느껴질꺼 아니냐? 삼성이 제공한 충전기가 문젠데 등 짜증나서 막 씨부렸음.

7. 그랬더니 기술팀에 물어본다고 기다려달라고 그럼

8. 한 10분뒤 기술팀에 물어보니 현재 기본으로 제공된게 2상인데 3상으로 무상 제공할꺼고 이것도 재고가 없으니 시간이 걸릴거라 그럼.

9. 나가기 전 "제가 오늘 많이 예민했습니다"라고 했더니, 저야 말로 죄송하다고 이런 케이스(접지충전기무상제공)가 이 센터에는 없어서도 그렇고 신제품이라 잘 몰랐다고 그러면서 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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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1. 액정에 입김을 불어서 안경닦이로 닦은 나에겐 과실이 없다.

2. 저 현상이 왜 일어나는지 삼성전자는 모른다.(정말인지는 모르겠음)

3. 제품결함도 그렇고 충전기도 그렇고 힐링쉴드 붙인지 5일됬는데 떼게? 되서 오늘 존나 빡침.

아 코팅문제 생기기 전에 펜S를 구매했었다가 환불한적이 있었는데, 그때 만났던 엔지니어랑 또 만남.

그때는 제품 수령 당일에 키보드랑 트랙패드 먹통으로 빡쳐서 환불진행했었음. 그때 소프트웨어 문제같아서 환불 안해준다해서 개 빡쳤었음. 결론은 환불함.

https://gall.dcinside.com/m/laptop/134873

새로 산 펜S에서 저런 증상 없었음.

오늘 상담한 내용은 전부 녹음되어 있으니 만약 동일 증상이 나타났는데 제품을 환불을 안 해줄 경우 삼성전자 소보원에 신고할거임.

오늘 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