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이 시기즘에 애들도 줄고
사교육 시장도 죽고 손주은이 메가스터디 판다
이런소리 하고 그랬는데 쉬운수능 기조로 들어선게
2014학년도였고 변화의 내용은 그 전까지는 다양한 단원에서
적당히 어렵게 나오던 문제가
이제는 문제가 ㅈㄴ게 쉬워졌다 수능에서 국어 수학의
1등급컷이 거의 10점이 올라버렸다 그러다가
2015 수능 수학에서 1컷 100 2컷 96 엄청 뛰어난 학생도
한문제만 틀려도 2등급 맞게되는
상위권 변별이 불가능해진 이런 불상사가 벌어지고
27+3의 체제로 변환 2017학년 개정부터는 계속 이런 기조로 가고
이는 탐구등 다른 과목에서도 비슷하게 감
대다수 문제를 ㅈㄴ 쉽게내고 어려운 문제로 변별한다 라는 논리
이 쉬운 난이도때문에 어쩔수 없이 쉬운문제를 정형화시키고
공교육으로 손대기 힘들정도의 킬러 난이도를 만들음
결과는 사교육이 활개치기 딱좋게 만들음
정형화된 나머지 단원 문제 소위 비킬러와 손대기 힘든 킬러
이건 수능 기출을 풀어본 사람이면 이 설명 없이도
2013이전의 기출과 2013이후의 문제 뉘양스가 확연히 다른걸
체감할 수가 있었다
공교육 내신 시험에서 나오는 혹은 2013 이전의 수능에서 나오던
다양한 단원에서 나오는 적당히 어려운 난이도의 문제가
이제는 평가원 스럽지 못하다는 단어로 멸시당하기 시작하고
수능문제와 내신은 아예 궤를 달리하며 공교육으론
손쓰기 힘든 수능을 만들었다
2018 이 시점즘 대학 정시 비율은 역대 최저를 찍으나
사교육시장은 말이 안되게 성장하고 정시파이터가 속출함
이게 쉬운 수능의 폐단이다 죽어가던 메가스터디를 심폐소생시킨
그 전처럼 적당히 어려운 문제가 다양한 단원에서 나오던 수능이
유지되었다면 공교육이 지금처럼 수능시장에서 경쟁력을
잃지는 않았을거라 생각하고있긴 함 어디까지나 내 생각이지만
지금은 그래서 다시 예전 수능 기조로 돌아가는 추세이지만
이미 메가스터디는 손쓸 수 없는 크기가 되었지
남들 다쓰는데 메가스터디 나만 안들으면 손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