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부로 출생아수 30만명이 붕괴했다.... 학교와 교사에 대한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왜 교사를 더 뽑지 않느냐며 성토하는 고시생들... 한마디로 집단적 이기주의에 빠진 것이다. 그러면서 너희들은 교사가 되면 학생들에게 헌신하고 사회에 기여하겠다 포장하지만 그냥 속편한 공무원이 되어 보겠다, 적폐에 합류하겠다는 것이 아니냐? 교사를 추가로 모집해야할 이유는 단 한개도 없다.  교사를 뽑지 않아야 하는 이유는 여러가지다. 오늘날 같은 초연결사회(超連結社會)에서는 학교에 등교해서 수업 받을 필요도 없이 원격수업으로 충분히 대체 가능하다. 철없는 질풍노도의 중학생 까지야 성인의 지도가 필요 하겠지만, 고등학교 학생 정도부터는 과학기술의 힘으로 1명의 교사가 일당백을 감당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고등학생이 20만명이라면, 교사는 2천명만 있으면 된다. 교사는 한 번 채용하면 강제적으로 해고할 수 없다. 이미 전국에 30만명이 넘는 교사가 있고 이미 차고 넘치는 수준이다. 손길이 많이 필요한 초등학생 까지 고려하여 넉넉잡아 일당오십을 한다고 해도, 전국에 학령기 아동이 1500만명이나 있는 것이 아니다.  교사의 신규채용은 사회에 해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