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과목이면 개나소나 방과 후 할 수 있을거같다고 생각하나보네

서울 고등학교 기준 방과 후 거의 안열린다.

니가 고등학생이라고 생각해봐라 유명 인강 가격이랑 학교 방과 후 가격이랑 비슷한대

방과 후 들을래 인강 들을래?

그리고 서울 방과 후 예산비용만 봐도 중학교>>>고등학교고 차이도 3배 이상남 기억 가물가물한대

고등학교는 방과 후 예산 거의 없는 수준이고 중학교가 방과 후 예산이 어마어마함.

중학교에는 있어본적이 없어서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아마 대부분 방과 후 외부 강사 비용으로 사용하는거 같음.

어디 도지역 시골이면 모르겠지만 수도권 광역시 방과 후는 개설해도 90% 이상 폐강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과 후 개설하는 이유? 개설 안하면 학부모 민원 들어오기 때문에 무늬로만 개설함.

학교가 이정도 노력하고 있다라고 보여줘야 할거아님? 나중에 학교가 교육에 힘쓰는거 없다는 소리도 안들을 수 있고

그리고 내가 강남서초에서 근무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방과 후 개설되고 인원 꽉 찰 정도로 개설되는 교사들은 학원가에서 스카웃해가서

대부분 학원으로 옮김(유튜브에 학교 -> 학원으로 옮긴 사람들 찾아보면 생각보다 많다.)

고로 교사 월급에 방과 후를 넣는건 대기업에서 성과급 4천만원씩 준다고 3~4년에 가끔 한번씩 뉴스로도 뜨는 성과급 금액을 연봉에 포함시켜서 계산하는거랑 다름없음.

도지역은 잘 모르겠으니 근무하는 갤러 있으면 답댓글 바람.

*그리고 추가로 방과 후가 무슨 주구장창 학기내내 하는줄 아는건줄 착각하는 애들이 있는거 같은데 방과 후 개설할땐 계획서라는걸 제출하는데 대부분 10~15시수임. 만약에 조오온나 인기가 좋아서 방과 후 개설된다고쳐도 1학기, 여름방학, 2학기, 겨울방학 한번 이런식으로 개설되기 때문에 예전처럼 주구장창 몇백시간 방과 후 하는거 자체가 시스템적으로 불가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