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사립 기간제고 직종은 한 다리 건너면 다 아는 그런 소수직종임

같은 학교 출신 기간제 선배교사가 날 조금 막 대했음

나보다 경력이 엄청 차이나긴 하지만.. 나는 4년정도됨

그분은 부장도 아니고 해본적도 없음 그냥 선배교사 ㅇㅇ

업무적으로 그 분이 선임자 이고 내가 실수하거나 놓친거 있을때마

다 큰소리치고 공개적으로 망신 주고 화내고..

나도 한번 밟으면 꿈틀해서 몇번 맞서고 했음 

어느정도냐면 그 분이 자꾸 소리지르니까 무서워서 인수인계사항을

못 물어볼 정도였음 

나도 물어보기 싫었는데 업무 특성상 과거 업무를 물어봐야 아는 상

황이어서

주변에서 기간제 정교사 할 것 없이 위로할 정도였고

나는 솔직히 핑계는 아니지만 올해 처음 하는 업무고 서로 기간제인

데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나 싶었다 천년만년 여기 있을것도 아니고

내가 일을 못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좀 많이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오늘 들어보니 그 선배교사는 올해로 짤렸다 하더라 한 4년했는데

나는 이제 3번째 재계약 되고 일 더 많은 중심부서로 감

들어보니 그 사람 여러 사람들한테 큰소리내고 눈치 안보고 이것저것 따져서 그렇다는데

고민인건 기간제로 돌다가 다른 학교에서 만나서 껄끄러울까봐

내일부터 안나온다는데 지금이라도 잘 가라고 인사는 하는게 나을까

솔직히 지금도 악감정은 남아있고 선배같지 않은 선배라고 생각함

이런 생각하는게 아직 어려서 사회생활을 못하는건가 생각도 들고

푸념 들어줘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