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가 은촤 영접하고 집에 오는 지하철에서
글쎄 교통카드 찍고 개찰구 나가는데 내 앞으로
앵그리 츄리닝을 입은 청년이 지나가는거야.
앵그리 츄리닝.
세상에.
난 등 뒤에 대고 "춤 춰, 이 ㄷㅅㅅㄲ야"를 외칠 뻔 했어;;;
내가 진짜 얼마나 참고있는데. 얼마나 참고 있는데...
앵그리 츄리닝이라니. 정앵그리느님 보고싶구나 ㅠㅠㅠㅠ(뻘글미안;;)


그나저나.
내 변호사가 이말은 하지 말랬는데 이말은 꼭 하고 넘어가야겠써!

오늘 은촤 진짜. 내 통장 잔고나 알고 이러는거니?
갈때마다 이러면 난 정말 숨을 못쉰다고. 자체영업 쩔어; 아이고 나죽네.
난 분명 공연을 보고나왔는데. 보고나오자마자 또 보고싶냐고. ㅠㅠㅠㅠ
이르지마...나에게 이르지마... 더 이상은 안돼. 내 심장도 찌를 참이야? ㅠㅠㅠ
(하지만 난 또 성남국에 앉아 있겠지;;)
게다가 오늘 탕배우님은 커튼콜때 진짜 오나전 귀염귀염 열매 백만개 드시고 오셨다고!!


이게 사건의 경위인 것임미다.
그러니 부장님은 티켓팅할때마다 눈치주지 맙시다.
월도인건 미안요;
아무리 그래도 난 어쩔 수 없어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