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었지? 그니까 내가 어제 본진님과 애정배우님 꿈을 꿨는데 내용이 좀 뭐시기 해가지고 ...
아 씌 반정도 휘발되버려서 내용이 정확치는 않은데 한번 글 싸질러볼게.

그니까 내가 세종서 뭘 훔쳐서 취조실에 오게됐어. 그래서 형사랑 책상위에서 대면했는데 아니 그 형사가 타민씨였어! 순간 내 애정배우가 내 눈앞에 그것도 책상 위에서 대면하고 있으니까 얼마나 반가워.
그래서 반갑다고 팬이라 하니까 이 타민형사가 글쎄 ㅜ 이거 미친거 아니냐며 결제서류파일같은거로 내 머리 쳤어 ㅜ
그러다가 내가 어디서 많이 보던 얼굴이래. 그니까 내가 \'그래요. 저 거미 막공때 공연 봣어요 단 한번이지만\'이라 말하니까 글쎄 ㅜ
또 뭔 dog소리야
하면서 또 첬어. 그러다 잠시 기다리라면서 어디를 나가는거야.

잠시후

타민씨가 내 앞에 은생 은촤 사진을 턱 하고 내놓더니
\'얘네 어디다 훔쳐서 숨겼어!\'
하는거야.
순간 황당했지. 아니 난 뭘 훔칠 위인도 못돼고 더구나 은언니를 납치할 힘도 없는데. 허허
내가 그래서 반박했지
\'이 분은 나보다 덩치고 더 크시고 힘도 더 세실텐데 나같은 아해가 그리 쉽게 납치했겠냐\'고 하니까
타민씌 웃으며 나보고 공범이 있었잖아 하면서 공범을 보여주는데
어? 범사마데? 나무귀신되신 ㅜ
아 순간 얼마전에 꾼꿈이 생각났어

그 꿈이 은생이랑 은촤가 서로 까대는데 범나무가 \'이 자슥들 뭐하는 짓이야\' 하면서 데려간 꿈 이었거든
내가 그래서 타민씌한테 이거 꿈이죠?
하니까 또 쳐쓰 ㅜ 그것도 모서리로 두번
그렇게 끙끙 데다 내가 뭐라 그랬는데 그게 생각이 안나 ㅜ
근데 내가 했던 그 말이 기억은 나지 않는데 뭔가 오늘에 유머에 나올듯한 말인거는 기억해 ㅜ 암튼 나님은 어제 이딴 꿈이나꾸며 앓앗음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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