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빈톰 석준앨_스옵마 첫 관람

연극, 뮤지컬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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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크슈 보고왔다 - dc official App 작성자 : ㅇㅇ

첫솜(180.70) 2011.10.31 00:14:36

조회 407 추천 0 댓글 12

머글들의 블로그 후기를 보아도,
연뮤갤 덕후들의 후기를 보아도 침이 마르고 닳도록 닥찬 모드라서 심히 기대를 안고 달려갔어.

석준님과 영빈 님은 첫 영접, 스옵마도 첫 영접.
보고 나서의 느낌은, 앨빈은 결국 토마스의 뮤즈였던 것인가.
친구들의 우정이라는 것 외에 난 예술가에게 영감을 심어주는 존재들에 대한 생각에 좀 빠져있었어.
하여튼 난 지극히 너무나도 좋았고, 뒷쪽에 앉아서도 완전히 무대에 몰입해서
감격 북받히면서 내내 집중해서 관극할 수 있었어.

토마스 완전 귀여웠던 장면은
남자 같은 선생님 남편 있다는 말에 "완전 어이없다!!"
이때 말투랑 표정에서 빵빵 터졌고, 40대 인데 뭐 저리 귀엽나 ~~~~

후기에 영빈님 성량에 대한 후기들이 있었는데,
난 충분히 연기에 빠져들어서 봐가지고 괜찮았어.
노래 보다 감정에 빠져 있어서 난 만족하면서 보았다.

그리고 순간 몰입하면서 감정 잡아가는 돌변하는 모습들 보면서
아... 나도 저런 순간 몰입을 가질 수 있다면 좋겠다... 내심 부러웠다.
영빈 톰은 순간 감정 잡아서 눈물 연기까지... 하아.
연기하는 느낌이 전혀 안 들어.

석준 앨빈님은 정말 너무 귀엽드라.
그리고 톰이 변해갈 때마다 앨빈에게서 보여지는 처연한 표정들 때문에
심장 쪼그라들어 버렸어... 앨빈 표정 너무 슬퍼.

그리고 갤에서 흥행 중인 류님 합짤들을 보니까,
까도남 차도남 나쁜남자 류톰을 너무 보고 싶어지더라구.

영빈 톰은 나쁜남자 느낌은 그닥 없었어.
미안해 하고 죄책감 느끼고, 톰이 가진 욕심은 누구나 다 어느 정도 갖고 있는 욕심이라는 생각에
그닥 나쁜 인상 없었거든.
그래서 궁금해졌어. 류님의 나쁜 남자 톰...
근데 합짤방들이 너무 세서, 류님 솜에 올라와도 과연 극에 몰입할 수 있을까... ㅎㅎㅎ 있겠지 !

그리고 나머지 페어들도 클리어해야겠다 생각했어.
카이 톰도 궁금하고, 엉톰도 궁금하드라구.
창용이의 소년같은 목소리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카이창용 조합의 눈호강 귀호강으로 안티에이징하고 싶드라고.

질문. 근데 스옵마 혼자서도 많이들 보나 ?
여러번 달릴려면... 결국 독야청청 모드 될 것 같은데.

아, 그리고 나비 자리 알려줄께.
오늘은 맨 앞 왼쪽 5번째 쯤이였나 ? 거기 앉으신 여자분이 나비 인형 잡고 계셨어.
그리고, 톰이 나비 때려잡을 때는 오른쪽에서 둘째 줄 한 7~8 번째 ? 하여튼 그쯤에서
석준님과 영빈님이 둘이 꽁냥꽁냥 나비 사냥을 나간다네.
근데 난 심장 소극적이라 저 자린 알아도 못 앉겠드라.
후달거려서 거기서 어캐 눈 마주치고 있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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