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공연에 대한 선입견없이 공연을 보겠다라는 사람은 뒤로 고고
공연에 대한 별로 좋은 내용은 아니니까...
최대한 스포피해보겠지만 나올수도 있어...

일단 먼저!!

명은아말리아랑 인배조지...........귀여웠어요..>_<







일단 공연시간은 2시간 30분 이라고 밖에 명시되어있고 인터미션 도 있다고 표기되어있음
1막은 1시간 30분 2막은 50분 인터미션이 생각은 안나는데 20분정도 됐던거 같아.
끝나고 시계보니까 10시 50분쯤이였으니까. 상당히 긴 시간이야.
혹시 종일반할 횽들있으면  이거 생각해서 조정해야될꺼야.

그리고 왜 안내방송없어? 극 시작할때 극 시작한다고 표시정도는 내주면 안될까?
사람들이 시작한지도 모르고 다들 이야기하고 있잖아..
그리고 1막 끝났으면 끝났다고 인터미션있고 몇분이라고 안내방송 좀 해주면 안될까..
이 이야기는 셜록 초반에도 있었던거 같은데... 스피커는 폼으로 있는 거 아니잖아... 


그리고 매번 이 기획사 작품 올라올때마다 지적되는 사항인거 같은데..
소극장무대에 대극장 세트를 왜 자꾸 넣어.. 모든 무대를 활용하겠다는 건 좋겠는데
왜 자꾸 양쪽끝 무대를 활용하는 건지.. 가운데 무대 넓잖아......응? 
그리고 세트 셜록때보다는 잘만들었어.. 그냥 셜록에 있던 그 의자가 와있고..
전통있는 가게인데 금방 리모델링한것처럼 장식장이 나무가 참 새거더라...........다른건 좀 낡아보이던데...

그리고 스탭은 이번에도 출연진 리스트에 올려야겠던데 깨알같이 다보여..
계절바뀌어서 그거 표현할때는 손이 보이고(...정가운데에서도 보인다.. 사이드라서 보인거 아냐..)
암전을 할라면 확실히 해서 움직이는 사람안보이게 하던지 암전해도 앞에서 스탭들이 움직이는거 다보이고
배우가 앞에서 연기하는데 뒤에서 쿵쾅쿵쾅하는 소리 다들려...

오늘 오케랑 배우들 합 안맞았어.
배우가 먼저하고 오케가 뒤에 따라와...
초반에 노래 안나와서 배우가 무반주로 연주하고 노래가 나중에 나오는 기 현상이...

그리고 출연배우 되게 많더라.. 너무 많아서 세어보니까 총 아홉명.
조지 아말리아 사장님 코달리 일로나 시포스 남녀 앙상블 세명
........너무 많아서 솔직히 놀랐어.. 앙상블에 4인조 밴드까지.. 월급 다줄수 있을가 걱정되더라..


1막 왜이렇게 길어? 그리고 사족이 너무 많아.
이거 남자주인공과 여자주인공의 러브스토리 아냐?
일로나랑 코달리의 이야기가 더 많은거 같아... 두사람의 솔로 넘버만 각각 두개씩은 되네..
근데 이게 이야기에 도움이 되는 수준이면 괜찮은데 되게 사족같이 느껴져서 문제야..
그리고 너무 길어............ 남여주인공의 러브스토리를 보여주지 않겠나?

코달리도 굉장히 있어보이는데.. 아무것도 없어.. 뭔가 있어보이게 보이는데 아무것도 없네..

난 되게 가벼운 로코 생각하고 갔는데 1막 되게 어두워..
친절하고 직원들을 사랑하던 사장이 갑자기 히스테릭하게 변해 
근데 이게 이유가 있는데 그 이유가 나중에 밝혀져.
그래서 그냥 보면 그냥 사이코 진상으로밖에 안보여서 그게 문제야..
적어도 왜 그렇게 되는지 기미라도 보였으면 그렇게까지 안보였을꺼 같아...

초반 좋은 사장님에서 중반에 사이코 진상 후반에 자유로운 영혼
..........캐릭터가 너무 널뛰어.........

1막보다 2막이 나아.

남녀 주인공 꽁냥꽁냥하는거 너무 귀여워.
아말리아역의 정명은 배우 진짜 귀엽더라.. 인배조지랑 신발찾는 노래 부를때 완전 귀여워서
아.......이런 여자 어떻게 사랑안하니 싶을 정도
인배조지도 너무 멋졌어.. 사랑에 빠져서 안절부절 못하는 남자인데 자신이 없어서 앞에 나서지 못하는...

1막에서 무거워진 분위기가 2막에서 주인공 연애 시작하니까 밝아지고 귀여워지더라.
2막만 볼수 있으면 나는 2막만이라도 다시 보러갈 생각이 있어.

넘버라......................공연전체 통틀어서 좋다고 생각한 넘버가 하나도 없어..
같이간 지인도 난감해 하더라.. 난 오히려 1막때는 그냥 노래없이 연기만 보고 싶었어. 오히려 노래가 극흐름에 방해가..
2막때는 즐거운 노래 있긴 있는데 역시 막 좋거나 하진 않아.. 

.......오글거리는 대사들도 꽤 있어서 내 주변에 코달리가 대사할때마다 어우~ 소리가 끊이질 않더라..
넌가끔보다 코달리가 더 오글거리는 거 같아.

개인적으로 난 이극 1시간 40분정도로 정리했으면 좋겠어. 너무 길어.
길어야 될 필요 전혀없는데.. 뭔가 영화처럼 모든 사람에게 스토리가 있다 라고 보여주고 싶은거 같은데
그게 이어지지않으니까 독립에피소드 세개가 충돌해...
코달리나 일리나의 에피소드 줄이고 주인공의 연애위주로 그럼 다시 보러갈거 같아.

나는 오늘 명은배우랑 인배배우 좋았는데 아직 배우들 로딩이 필요할꺼 같아.
전체적으로 대사실수도 많았고 노래도 좀...

음향사고 군데군데 있었고 조명이 안맞아서 배우가 노래부르고 있는데 암전되고
노래하고 있는 배우한테 조명이 안가서 어딜 봐야될지 모르겠는 부분도 있었다.
그래도 오늘 첫공이니까 개선되겠지 싶었어.

1막 끝나고 자리가 좀 비더라고 1막만 봐도 왠만한 공연 한편본 시간이긴 했지..

내용 좀 정리되고 배우분들와 오케 조명이 로딩 좀 되고 나면
다시 보러가고 싶은데........라이센스니까 아마 내용수정은 안되겠지... 안될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