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제 고톰에게 ㄸ먹고.......ㅜ 아니 못부른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이정도일 줄이야;;;;;; 막귀인 나도 총체적난국을... 느껴버렸;;;;
(진짜... 나 고영빈 배우님 자상하신 분이라는 거 알고, 연기 잘하신다고 소문듣고 갔는데 기대이하라... 많이 좀 속상했다ㅠㅠㅠㅠㅠ)

뭐.... 좋아지실 거라 믿고 계속 보긴할건데, 내게도 제발 레전드를...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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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석카달렸어. 자체첫고이였던 날 석카 별로 재밌게 보질 못해서... 용카가 너무 좋았으므로.... 석앨덕후인 나는 석앨석앨하고 울어버렸지ㅜㅜㅜㅜ

오늘 충동적으로 석카 좋은자리 하나 나있길래 다녀왔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오늘 개그콘서트 보고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두 배우 모두 컨디션 좋지 못했어.
공연장 간 횽들은 모두 알겠지만, 두 배우 모두 노래가... 노래가....
평균실력보다 월등히 낮아진 실력이였어.
석준배우님도 목소리가 많이 갈라졌고 특히 카이는..... 아예 목 자체가 나가버려서ㅠㅠㅠㅠㅠ
전체적인 노래를 전부 클리어하지 못하고... 특히 카톰의 대표곡이라고 할 수있을만큼 잘 부르던 1876년에서
대박 실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리 다 망가지고 깨지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이배우도 막 뒤에서 콜록콜록거리면서 정말 열심히 불렀지만 소리 안나옴ㅋㅋㅋㅋ

나 진심 중간에 카이 목소리 아예 안나올 줄 알만큼 심각하게 목상태 안좋았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왜 이렇게 기분이 좋냐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대박 웃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싸움씬은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석준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류톰창앨 바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석앨의 퍽.mp3도 나돌 기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노래가 전체적으로 두 배우 모두 평균적인 날보다 월등히 안 좋아서... 좋은 공연은 아니었다만,
두 배우 모두 너무 처절하게 열심히 하셔서 안쓰러울 정도였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그리고 일단 석카의 캐미가 슬슬 좋아지기 시작하네... 내일이면 이제 석카도 없는데ㅋㅋㅋㅋㅋ
두 사람 컨디션 좋은 상태에서 다시 보고싶을 정도로 나이차도 많이 극복한 것 같고 캐미스트리도 서로 좋아진 부분도 있고ㅠㅠㅠ
게다가 석준옵이 카이 공연 끝나고 수고했다고.... 카이배우님 막 기죽어있는데 넌 최선을 다했으니까 너무 마음쓰지말라고 손잡고 쓰담쓰담해주는 거 완전 선배가 후배챙겨주는 훈훈함에 흑_흑 역시 석준옵ㅠㅠㅠㅠㅠ

카이 배우님한테 "제가 석준 배우님 짱팬이예여..." 이러니까 카이 배우님이 "정말 존경할만한 분이세요. 석준형은요. 저도 존경하는 분이세요~" 이렇게 대답해주심...ㅇ_ㅇ

아무튼.... 오늘 대박 레어한 공연봤네ㅋㅋㅋ 망했는데 웃겨서 뭔가 짜증나진 않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렇게 목나간 솜도 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석준옵 피플캐리온 갈라진 목소리로 부르는데 꽤 그럴싸하더라??ㅇㅅㅇ;;;;; 은근 감정이입되는....;;;